바티칸시티 주지사, 신규 대형 프로젝트 검토 밝혀
로마 교황청의 한 건물에 설치된 태양 에너지 시스템이 26일 처음으로 정상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교황청은 그동안 악천후시 교황의 순례자 주례 접견 장소로 쓰이고 있는 `바오로 4세 강당` 지붕의 타일들을 모두 떼어내고 2천700개의 태양 전지판으로 바꿨으며,지난 몇 주간 시험가동을 해왔다.
바티칸시티의 남쪽 끝에 위치한 이 현대식 건물은 1969년 피에르 루이지 네르비의 설계로 건설될 당시 아치를 낮춘 5천㎡의 지붕에 시멘트 패널을 얹었다.
이 광전지들은 햇빛을 전기로 바꾸어 6천석 규모의 강당에 조명과 냉.난방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120만 유로(16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된 이 태양 전지판들은 독일의 본에 위치한 솔라월드가 독일 태생의 교황인 베네딕토 16세에게 선물로 기증한 것이다.
198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이탈리아의 카를로 루비아는 이날 교황청에서 진행된 기념식에 참가해 "매우 용기 있는 구상"이라면서 "태양은 지구의 전통적인 에너지원이 방출하는 에너지의 10만배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와 함께 바티칸시티 주지사인 죠반니 라졸로 주지사는 교황청은 현재 바티칸 라디오 송출센터로 쓰이는 300㏊의 부지에 태양 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티칸시티 기술서비스 책임자인 피에르 카를로 쿠시아나는 그렇게 되면 송출 안테나에 필요한 에너지의 6배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그 나머지는 (이탈리아 송전망을 통해) 주변 도시들에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베네딕토 16세는 2005년 취임이후 세계의 "불균형한 에너지 사용"을 비판해왔으며, 환경 훼손이 "이 땅의 빈민층의 삶을 특히 견디기 힘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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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교황청의 한 건물에 설치된 태양 에너지 시스템이 26일 처음으로 정상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교황청은 그동안 악천후시 교황의 순례자 주례 접견 장소로 쓰이고 있는 `바오로 4세 강당` 지붕의 타일들을 모두 떼어내고 2천700개의 태양 전지판으로 바꿨으며,지난 몇 주간 시험가동을 해왔다.
바티칸시티의 남쪽 끝에 위치한 이 현대식 건물은 1969년 피에르 루이지 네르비의 설계로 건설될 당시 아치를 낮춘 5천㎡의 지붕에 시멘트 패널을 얹었다.
이 광전지들은 햇빛을 전기로 바꾸어 6천석 규모의 강당에 조명과 냉.난방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120만 유로(16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된 이 태양 전지판들은 독일의 본에 위치한 솔라월드가 독일 태생의 교황인 베네딕토 16세에게 선물로 기증한 것이다.
198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이탈리아의 카를로 루비아는 이날 교황청에서 진행된 기념식에 참가해 "매우 용기 있는 구상"이라면서 "태양은 지구의 전통적인 에너지원이 방출하는 에너지의 10만배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와 함께 바티칸시티 주지사인 죠반니 라졸로 주지사는 교황청은 현재 바티칸 라디오 송출센터로 쓰이는 300㏊의 부지에 태양 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티칸시티 기술서비스 책임자인 피에르 카를로 쿠시아나는 그렇게 되면 송출 안테나에 필요한 에너지의 6배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그 나머지는 (이탈리아 송전망을 통해) 주변 도시들에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베네딕토 16세는 2005년 취임이후 세계의 "불균형한 에너지 사용"을 비판해왔으며, 환경 훼손이 "이 땅의 빈민층의 삶을 특히 견디기 힘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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