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통화금융 질서를 규정하던 `브레튼우즈'체제를 새롭게 개편할 필요가 있다며 제기된 신 국제통화금융 질서를 일컫는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1944년 7월 미국 뉴햄프셔주 브레튼우즈에서 체결된 국제 협정을 계기로 형성됐다. 당시 국제통화와 금융제도 안정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으로 대표되는 국제기구가 창설됐으며 미국 달러(금 1온스=35달러)를 기축통화로 하는 국제금융질서가 구축됐다. 그러나 미 금융위기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전 세계에 파급되자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제안으로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G20' 긴급정상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G20' 정상들은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규제감독 강화와 경기부양에 관한 원칙에는 합의를 봤으나 초국가적 금융감독기구 창설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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