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국내처음 유치 성공


우리나라가 국제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구인 ICANN의 내년 제 36차 정례회의를 유치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ICANN 이사회에서 내년 10월에 열릴 제 36차 정례회의의 서울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ICANN 정례회의를 유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ICANN은 IP주소 뿐 아니라 `.kr`과 같은 국가 최상위 도메인과 `.com', `.net' 등 일반 최상 위도메인 관련된 정책 및 기술을 결정하는 비영리기구로, 지난 1999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정례회의를 개최한 이후 매년 3회 대륙별로 순회해 열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승규 원장은 "이번 회의 유치로 우리나라의 인터넷주소자원관리 역량 및 인터넷과 정보통신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인터넷 거버넌스에서 아시아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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