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남중수 전 사장의 구속에 따른 후임 사장을 조기에 공모키로 했다.

KT는 7일자 일간지에 `KT 최고경영자(대표이사 사장) 초빙` 공고를 내고 이날부터 13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정관상 후임사장 추천권을 갖는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가 14일이내 구성되고 1개월 이상의 기간 공모나 헤드헌터를 통해 적격자를 모집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후임사장을 조기에 찾겠다는 것이다.

사추위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자회사 KTF의 합병작업, IPTV 상용화서비스 개시,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시행 등 현안이 산적한만큼 하루빨리 능력있는 인물을 영입,검찰수사에 따른 비난여론을 잠재우고 어지러운 조직을 추스르겠다는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응모자격은 나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KT의 혁신과 비전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자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과 능력이 풍부하고 품성과 도덕성을 갖춘 자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경영방향 등을 서류로 제출하면 된다.

사장 후보는 이사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사추위회가 심사하는데 응모자와 별도 조사에 의한 후보자를 병행심사키로 해 스카우트를 통한 영입 가능성을 남겼다.

KT는 사추위의 행보가 빨라진만큼 이달중 후보가 확정되면 12월말께 임시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후임 사장 인선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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