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家)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과 신 회장의 셋째부인 서미경씨, 그리고 서씨가 낳은 신 회장의 막내딸 신유미씨가 그룹 주력사인 롯데쇼핑의 주식을 잇따라 매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의 주식매입으로 롯데쇼핑의 주가는 28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29일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11.11% 오르는 등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 회장은 28일 롯데쇼핑 주식 1만4천260주를 사들였다. 서씨와 유미씨도 이날 각각 4천800주, 4천969주를 매입했다.
앞서 서씨는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유원실업을 통해 롯데쇼핑의 주식 3천주를,자신과 딸 유미 씨의 명의로 각각 3천270주와 1천690주를 사들였다. 서씨 모녀가 롯데쇼핑의 주식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통해 롯데쇼핑의 주주명부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재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롯데그룹의 후계는 신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장남인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 세 자녀로 압축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신동빈 부회장이 롯데쇼핑의 지분 14.59%로 최대주주이며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은 14.58%, 신 회장이 1.27%를, 신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사장이 0.79%를 갖고 있다.
서씨 모녀가 보유한 롯데쇼핑 주식은 이들 모녀가 최대주주로 있는 유원실업이 사들인 것을 포함해 모두 1만7천729주다. 서 씨의 지분은 0.03%, 신유미 씨의 지분은 0.02%로, 유원실업이 사들인 지분까지 합치면 두 모녀의 지분은 0.06%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롯데측은 신 회장의 주식매입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롯데쇼핑의 주가 를 부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이들 모녀의 주식 매입과 관련해서는 "개인적인 투자 목적일 뿐"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그동안 철저히 모습을 감춰오던 이들 모녀가 잇따라 롯데쇼핑의 주식을 매입하며 모습을 드러내자 재계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의 후계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서씨 모녀의 롯데쇼핑 지분은 아직 0.06%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등장은 롯데그룹의 후계구도에서 두 모녀에게 일정 역할이 주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과 신 회장의 셋째부인 서미경씨, 그리고 서씨가 낳은 신 회장의 막내딸 신유미씨가 그룹 주력사인 롯데쇼핑의 주식을 잇따라 매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의 주식매입으로 롯데쇼핑의 주가는 28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29일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11.11% 오르는 등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 회장은 28일 롯데쇼핑 주식 1만4천260주를 사들였다. 서씨와 유미씨도 이날 각각 4천800주, 4천969주를 매입했다.
그동안 롯데그룹의 후계는 신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장남인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 세 자녀로 압축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신동빈 부회장이 롯데쇼핑의 지분 14.59%로 최대주주이며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은 14.58%, 신 회장이 1.27%를, 신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사장이 0.79%를 갖고 있다.
서씨 모녀가 보유한 롯데쇼핑 주식은 이들 모녀가 최대주주로 있는 유원실업이 사들인 것을 포함해 모두 1만7천729주다. 서 씨의 지분은 0.03%, 신유미 씨의 지분은 0.02%로, 유원실업이 사들인 지분까지 합치면 두 모녀의 지분은 0.06%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롯데측은 신 회장의 주식매입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롯데쇼핑의 주가 를 부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이들 모녀의 주식 매입과 관련해서는 "개인적인 투자 목적일 뿐"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그동안 철저히 모습을 감춰오던 이들 모녀가 잇따라 롯데쇼핑의 주식을 매입하며 모습을 드러내자 재계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의 후계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서씨 모녀의 롯데쇼핑 지분은 아직 0.06%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등장은 롯데그룹의 후계구도에서 두 모녀에게 일정 역할이 주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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