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직접 만든 영상물을 상영하는 `2008 퍼블릭액세스시민영상제'가 24~26일 서울 광화문의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퍼블릭액세스시민영상제는 시민들의 미디어 접근을 높이기위해 민주언론시민연합이 개최하는 영상제로, 올해 행사는 `희망의 여러 모양(形)과색깔(色)을 찾아내고(索) 이뤄(亨)간다'는 뜻의 `희망, 형형색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공모에 참가한 120편 중 예심을 통과한 28편의 경쟁작이 `어린이 및 청소년'(12편)과 `젊은이 및 일반'(16편) 등 2개 섹션으로 나뉘어 선보이며 4편의 초청작도 상영된다. 개막작은 `신발 = 사회 서열'이라는 발상에서 시작한 변성빈 씨의 `170㎜'와 `등록금 1천만원 시대'를 비판한 `학교를 다니기 위해 필요한 것들'(안창규)이며 폐막작으로는 재개발로 이주해야하는 노원구 중계동의 달동네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달동네'(문명희)와 광우병 촛불집회를 소재로 한 `우리 교수님 이야기'(박배일)가 상영된다. 초청 작품으로는 올해 교보생명 환경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8년째 새만금에서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이강길 감독의 `살기 위하여-어부로 살고싶다'와 태안 기름유출사고를 다룬 `검은 눈물'(복진오)이 상영되며 `얼굴들'(지혜), `희망, 그것은…'(염찬희)도 관객들을 만난다. 부대행사로는 `함께'를 주제로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페스티벌이 지하철 광화문역 지하도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상영 시간표는 홈페이지(www.publicacce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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