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가도 16일 또다시 대폭 하락했다.

이날 도쿄(東京)주식시장에서는 전날 뉴욕 주가의 대폭락 영향 등으로 세계 동시 불황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폭락세로 출발, 한때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전날 종가에 비해 10.35%에 달하는 987포인트가 급락하기도 했다.

닛케이지수는 오전장 마감에서 911.91 포인트가 내린 8,635.56을 기록하며, 또다시 9천엔선 아래로 떨어졌다.

장중 한때의 10.35% 하락률은 종가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지난 1987년 10월20일의 이른바 `블랙먼데이`에 기록한 14.90%에 다음가는 사상 두번째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 이상으로 악화된데 따른 미국 경기의 악화우려에다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99엔으로 급등한 엔고(高) 악재 등이 겹치면서 자동차, 전기, 철강 등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 주문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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