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전자 산업대전

티엘아이(대표 김달수)는 국내 대표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업체로 LCD, OLED 등 평면디스플레이 패널에 사용되는 칩 설계와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티엘아이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성남 킨덱스에서 개최되는 반도체산업대전에서 주력 제품인 타이밍컨트롤러와 LCD구동칩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밍컨트롤러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적용되는 핵심 반도체 부품으로 LCD 패널에서 LCD구동칩에 전달되는 데이터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티엘아이는 현재 모니터 TN패널용 타이밍컨트롤러와 IPS 패널용 타이밍컨트롤러, TV-기본형 타이밍컨트롤러, TV-화질개선형 타이밍컨트롤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티엘아이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풀HD TV용 120Hz 타이밍컨트롤러가 전시될 예정이다. 기존 타이밍컨트롤러는 60Hz로 작동하기 때문에 풀HD TV에는 두 개의 제품이 필요했으나, 이 제품은 하나의 타이밍컨트롤러로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다. 티엘아이는 이 제품을 지난해 당시 LG필리스LCD와 공동으로 개발에 성공했다.

티엘아이는 타이밍컨트롤러 외에도 LCD구동칩을 전시한다. LCD구동칩은 화면에 글자나 영상이미지 등이 표시되도록 화소(픽셀)를 작동시키는 칩이다. 타이밍컨트롤러에서 전달한 신호를 처리하는 제품으로, 티엘아이는 2007년 화인아이씨스를 인수하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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