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5일 우선협상자 선정


산업은행은 13일 오후 3시 대우조선해양[042660]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한다.

지난주 경쟁 관계에서 동반자관계로 전격 전환한 POSCO-GS 컨소시엄과 현대중공업, 한화석유화학이 예비입찰에 이어 본입찰에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은 인수 후보들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빠르면 25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 입찰을 앞두고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은 물론 인수 후보들도 가격 문제로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으로 대우조선 주가도 급락 행진을 벌이며 지난 주말 종가(1만7천850원)가 8월 매각공고 시점의 절반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매각 가격이 너무 낮으면 산업은행이 헐값 매각 논란에 휩싸일 수 있고 시장 가 격보다 너무 높으면 인수기업이 승자의 독배를 마셨다는 논란이 일 수 있다.

산업은행은 입찰 가격이 예상치에 비해 지나치게 낮으면 유찰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그런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민유성 행장은 "인수.합병(M&A)을 할 때 가격은 최소 3개월 이상의 평균 가격을 토대로 산출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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