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ADD 해킹시도 中 53회, 美 13회


국산 핵심 무기기술에 대한 해킹 시도가 중국, 미국, 독일 등 순으로 많이 이뤄지고 있는 드러났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10일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현재까지 ADD 전산망을 해킹하려는 시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중국,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순이었다.

이 기간 전체 해킹시도 건수는 모두 94건으로 이 가운데 중국발(發)은 53회, 미국발 13회, 독일발 8회, 프랑스발 2회 등이다. 우리나라 업체들도 같은 기간 13차례나 해킹을 시도했다.

홍콩과 네덜란드, 터키, 시리아, 카자흐스탄발 해킹 시도도 각각 한 차례였다. IP 출처를 추적한 결과 북한발 해킹시도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DD는 "연구소 자체 보안시스템에서 해킹시도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1970년 창설된 ADD는 국내 산업기반이 전혀 없는 시절에 기본화기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현재는 유도무기 등 첨단무기체계 개발 능력을 보유, 국방과학기술 수준을 선진국의 7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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