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림코리아ㆍ유니와이드, 일본 등서 수출성과 가시화
컴퓨팅 하드웨어 장비인 '서버'(Server) 하면 통상 HPㆍ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국내 보급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외산 장비가 떠오르지만, 국내 기업들이 제작한 서버도 있으며 심지어 해외 수출까지 진행되고 있다. 아직 수출규모는 작지만 외산에 눌린 국내 시장 보다 해외 시장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슬림코리아와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가 주목 대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산 서버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슬림코리아(대표 윤영태)는 지난 3월 일본지사인 이슬림재팬을 통해 총판 계약을 체결한 중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자인 빗트아일을 통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ㆍIDCㆍ게임 등 다양한 분야 업체들로 서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싱가포르 지사를 통해 야후싱가포르에 500여대의 서버를 공급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슬림코리아측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해외에서 80억원의 매출을 올려 총 25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는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10%에 미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해외에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김근범)도 해외 시장 공략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김근범 사장이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는 미국 새너제이 실리콘밸리 소재 아프로인터내셔널을 통해 고성능서버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영국과 일본의 고성능컴퓨팅(HPC) 사업에 잇달아 참여, 올 상반기에만 약 1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를 냈다. 또 최근에는 미국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전문업체 퓨전아이오와 협력을 추진하는 등 국내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업체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의 선전 가운데 최근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글로벌 경기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측은 "올 상반기 해외에서의 연이은 성과로 하반기 실적 성장에 큰 기대감이 형성됐지만 최근 경기악화로 현재 목표를 수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컴퓨팅 하드웨어 장비인 '서버'(Server) 하면 통상 HPㆍ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국내 보급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외산 장비가 떠오르지만, 국내 기업들이 제작한 서버도 있으며 심지어 해외 수출까지 진행되고 있다. 아직 수출규모는 작지만 외산에 눌린 국내 시장 보다 해외 시장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슬림코리아와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가 주목 대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산 서버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슬림코리아(대표 윤영태)는 지난 3월 일본지사인 이슬림재팬을 통해 총판 계약을 체결한 중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자인 빗트아일을 통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ㆍIDCㆍ게임 등 다양한 분야 업체들로 서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싱가포르 지사를 통해 야후싱가포르에 500여대의 서버를 공급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슬림코리아측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해외에서 80억원의 매출을 올려 총 25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는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10%에 미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해외에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김근범)도 해외 시장 공략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김근범 사장이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는 미국 새너제이 실리콘밸리 소재 아프로인터내셔널을 통해 고성능서버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영국과 일본의 고성능컴퓨팅(HPC) 사업에 잇달아 참여, 올 상반기에만 약 1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를 냈다. 또 최근에는 미국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전문업체 퓨전아이오와 협력을 추진하는 등 국내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업체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의 선전 가운데 최근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글로벌 경기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측은 "올 상반기 해외에서의 연이은 성과로 하반기 실적 성장에 큰 기대감이 형성됐지만 최근 경기악화로 현재 목표를 수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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