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셔프 커넥선트시스템즈 사장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시장은 커넥선트 전체 이익의 80%가 발생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프린터ㆍ복합기 IC 사업은 물론 기존 네트워크칩 제품군에서도 시장 리더십을 이어나가겠습니다"

30일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반도체 설계업체 커넥선트시스템즈의 크리스천 셔프 사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규사업 부문에 매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셔프 사장은 최근 NXP에 매각한 무선사업 및 셋톱박스 부문과 관련, 회사의 매출은 줄겠지만 이익률을 고려하면 잘한 결정이었다"며, "프리스케일로부터 인수한 프린팅IC 제품군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셋톱박스 부문을 매각했지만 기존 셋톱박스 업체들과 모뎀 비즈니스 부문과 관련된 많은 거래를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셔프 사장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업 인수도 회사의 규모보다는 기존 회사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가거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둘 것이며, 고객과의 접점, 신규 IP(지적자산) 확보 등 회사 향후 로드맵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도 흥미로운 회사가 여럿 있지만 현재로서는 국내 업체와 인수 합병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박았다.

그는 세계 광대역 통신시장에 대해 FTTH 등 차세대 기술이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도입이 되고는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xDSL통신이 향후 3년간 시장점유율 80%이상으로 지배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PON(광가입자접속 시스템) 등 차세대 제품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은기자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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