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X-3175K' 출시


삼성전자가 올해 10만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컬러 레이저복합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 신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컬러 레이저복합기 시장의 90% 안팎을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은 낮추고 제품 크기를 20% 이상 줄인 컬러 레이저복합기 전략제품인 'CLX-3175K'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세계 컬러 레이저복합기 시장은 전년 대비 29%의 고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고, 국내 시장 규모도 지난 4년 사이에 20배 이상 성장해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5000여대 규모이던 국내 컬러 레이저복합기 시장은 2006년 1만대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5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18만대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컬러 레이저복합기 CLX-3175K는 개인용 컬러 레이저복합기 시대를 연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이 제품은 팩스와 같은 불필요한 기능은 없애고 출력, 복사, 스캔의 꼭 필요한 기능만 통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가격을 20만원대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3-in-1 모델인 기존 레이(모델명 CLX-2161K) 보다 20% 이상 크기를 줄였고 직관적인 메뉴 버튼을 채택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 PC 연결 없이도 스캔한 문서를 USB 메모리에 직접 저장, 출력할 수 있는 'USB 다이렉트' 기능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포토 전용 용지 출력이 가능하고 픽트브릿지(PictBridge) 규격을 지원해 카메라폰,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에서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용환 전무는 "CLX-3175K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최신 경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기존에 나왔던 모델을 개인 사용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rilla@

◆사진설명:삼성전자는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은 낮추고 제품 크기를 20% 이상 줄인 컬러 레이저복합기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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