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업들 비용절감 움직임에 아웃소싱 산업 흔들
미국 발 금융위기로 세계 시장을 주름잡아온 인도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인도의 아웃소싱 서비스업체들의 주요 고객인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최악의 위기를 피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도 금융그룹인 렐리가르의 아미타브 차크라보르티 증권 부문 대표는 "인도 아웃소싱 서비스 기업 고객의 40∼50% 가량은 선진국 은행 등 금융기관"이라며 "따라서 이번 금융위기가 아웃소싱 기업들의 매출에 엄청나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도의 대표적인 아웃소싱업체인 인포시스와 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스, 사티암 컴퓨터스 등은 금융위기의 중심에 선 리먼브러더스, AIG, 메릴린치 등에서 발생하는 매출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인도IT기업협회(NASSCOM)는 금융 위기의 타격이 단기적일 뿐이며 그 영향도 일부 기업에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파산보호 신청을 한 리먼 브러더스와 구제금융 투입이 결정된 AIG 이외에 또 다른 부실이 드러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어서 이번 금융위기에 따른 인도 아웃소싱 기업들의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인도 소재 아웃소싱 기업인 콰트로의 로만 로이 회장은 "미국 금융위기가 미칠 파장으로 인해 앞으로 글로벌 금융기업들과 인도 아웃소싱 기업들 간 새로운 계약은 상당히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의 파르타 옌가르 부사장도 "미국 금융시장이 녹아 내리면 고객들이 아웃소싱을 재개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는 인도 BPO 업체들의 프로젝트 수주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발 금융위기로 세계 시장을 주름잡아온 인도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인도의 아웃소싱 서비스업체들의 주요 고객인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최악의 위기를 피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도 금융그룹인 렐리가르의 아미타브 차크라보르티 증권 부문 대표는 "인도 아웃소싱 서비스 기업 고객의 40∼50% 가량은 선진국 은행 등 금융기관"이라며 "따라서 이번 금융위기가 아웃소싱 기업들의 매출에 엄청나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인도IT기업협회(NASSCOM)는 금융 위기의 타격이 단기적일 뿐이며 그 영향도 일부 기업에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파산보호 신청을 한 리먼 브러더스와 구제금융 투입이 결정된 AIG 이외에 또 다른 부실이 드러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어서 이번 금융위기에 따른 인도 아웃소싱 기업들의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인도 소재 아웃소싱 기업인 콰트로의 로만 로이 회장은 "미국 금융위기가 미칠 파장으로 인해 앞으로 글로벌 금융기업들과 인도 아웃소싱 기업들 간 새로운 계약은 상당히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의 파르타 옌가르 부사장도 "미국 금융시장이 녹아 내리면 고객들이 아웃소싱을 재개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는 인도 BPO 업체들의 프로젝트 수주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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