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86 '부진'
유닉스 '성장'
메인프레임 '보합'
올 하반기에 x86서버 시장은 가격, 논(Non)x86서버 시장은 성능이 경쟁을 좌우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3일 가트너코리아에 따르면 2분기 x86서버의 출하대수는 2만4000여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23%, 전 분기에 비해서도 3000여대 감소했다. 논x86서버의 매출도 1억6600여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으나 전 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2분기 서버 시장이 1분기에 비해 부진했던 것은 공공분야에서의 사업 발주가 지연된 데다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으로 사업이 축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논x86서버 시장은 메인프레임의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유닉스의 꾸준한 증가세로 x86서버에 비해 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간 경쟁 구도도 큰 변화는 없었다. x86서버 부문에서는 한국HP가 8000~8500대를 출하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가운데 1분기 8000대 넘는 물량을 NHN에 공급해 상승세를 탔던 델코리아가 예년 수준인 4500대 안팎을 출하해 한국IBM과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이들 세 업체의 서버 제품이 전체의 75~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x86서버 부문은 한국HP와 한국IBM이 6500만달러 안팎의 매출로 시장을 양분하는 가운데 썬이 약 2000만달러의 매출로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세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의 95%에 달해 독과점 구조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트너는 하반기에도 x86서버의 부진, 유닉스의 성장, 메인프레임의 보합 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각 부문별 업체간 경쟁구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과 AMD 등에서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새로운 기술 기반의 칩 발표 계획이 없는 데다 운영체제(OS)에서 큰 변화 요인도 없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가상화와 그린IT의 물결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블레이드 서버의 경우, 잠재성은 충분하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하반기 시장 판도에 영향을 줄만큼의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트너코리아 김현승 연구원은 "x86서버 시장은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업체들의 채널 영업과 프로모션 등이 변수로, 논x86서버 시장은 성능 경쟁 속에서 금융권의 시스템 통합과 메인프레임에서의 다운사이징 이슈가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시장의 수요 증가가 얼마나 일어날 지 여부가 더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유닉스 '성장'
메인프레임 '보합'
올 하반기에 x86서버 시장은 가격, 논(Non)x86서버 시장은 성능이 경쟁을 좌우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3일 가트너코리아에 따르면 2분기 x86서버의 출하대수는 2만4000여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23%, 전 분기에 비해서도 3000여대 감소했다. 논x86서버의 매출도 1억6600여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으나 전 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2분기 서버 시장이 1분기에 비해 부진했던 것은 공공분야에서의 사업 발주가 지연된 데다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으로 사업이 축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논x86서버 시장은 메인프레임의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유닉스의 꾸준한 증가세로 x86서버에 비해 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간 경쟁 구도도 큰 변화는 없었다. x86서버 부문에서는 한국HP가 8000~8500대를 출하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가운데 1분기 8000대 넘는 물량을 NHN에 공급해 상승세를 탔던 델코리아가 예년 수준인 4500대 안팎을 출하해 한국IBM과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이들 세 업체의 서버 제품이 전체의 75~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x86서버 부문은 한국HP와 한국IBM이 6500만달러 안팎의 매출로 시장을 양분하는 가운데 썬이 약 2000만달러의 매출로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세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의 95%에 달해 독과점 구조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트너는 하반기에도 x86서버의 부진, 유닉스의 성장, 메인프레임의 보합 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각 부문별 업체간 경쟁구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과 AMD 등에서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새로운 기술 기반의 칩 발표 계획이 없는 데다 운영체제(OS)에서 큰 변화 요인도 없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가상화와 그린IT의 물결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블레이드 서버의 경우, 잠재성은 충분하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하반기 시장 판도에 영향을 줄만큼의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트너코리아 김현승 연구원은 "x86서버 시장은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업체들의 채널 영업과 프로모션 등이 변수로, 논x86서버 시장은 성능 경쟁 속에서 금융권의 시스템 통합과 메인프레임에서의 다운사이징 이슈가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시장의 수요 증가가 얼마나 일어날 지 여부가 더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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