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카네파 익스트림네트웍스 사장
"한국 스위치시장의 확고부동한 2위 업체로 도약하겠습니다."
21일 한국을 찾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 익스트림네트웍스 마크 카네파 사장은 서울 매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한국시장에서의 목표를 시스코에 이은 명실상부한 2위 업체가 되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카네파 사장은 "작년 기준으로 매출이 6% 늘었는데 한국지사는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무척 만족스러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전 세계 60개 지사의 매출 중 45%가 신제품에서 나오는데 한국은 신제품 선호도가 높아 이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본사 입장에서 볼 때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하는 듬직한 존재라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한국지사가 최근 SK그룹에 스위치를 독점 공급(표준 단일 벤더로 선정)한 사례를 예로 들며 "기존에는 시스코와 익스트림이 같이 공급을 했지만 지금은 SK 전 계열사가 익스트림의 제품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한국시장 전략에 대해 그는 "IPTV와 관련해 대규모 프로젝트가 쏟아질 것으로 판단, IPTV시장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시장에 특화된 코어 스위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1000개 병상 규모의 보라매병원과 전북대학병원에 장비를 공급하는 등 서울시 메트로를 비롯한 공공 및 지방자치단체도 적극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공군 및 육군 노후화망 교체 사업 수주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공공, 군, 병원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위치 시장에 뛰어든 주니퍼네트웍스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그는 "주니퍼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익스트림은 전통적으로 이더넷에서 강력한 회사"라며 "현재 1기가비트 에지만 갖고 있는 주니퍼가 익스트림처럼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려면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네파 사장은 네트워크 장비업체로서 익스트림네트웍스의 위상에 대해 "사실 글로벌 기준으로 보면 작은 규모이고 부족한 점이 있을 수도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익스트림은 무리하게 욕심부리지 않고 시스코에 이은 확고한 2위 업체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한국 스위치시장의 확고부동한 2위 업체로 도약하겠습니다."
21일 한국을 찾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 익스트림네트웍스 마크 카네파 사장은 서울 매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한국시장에서의 목표를 시스코에 이은 명실상부한 2위 업체가 되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카네파 사장은 "작년 기준으로 매출이 6% 늘었는데 한국지사는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무척 만족스러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전 세계 60개 지사의 매출 중 45%가 신제품에서 나오는데 한국은 신제품 선호도가 높아 이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본사 입장에서 볼 때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하는 듬직한 존재라는 설명이다.
하반기 한국시장 전략에 대해 그는 "IPTV와 관련해 대규모 프로젝트가 쏟아질 것으로 판단, IPTV시장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시장에 특화된 코어 스위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1000개 병상 규모의 보라매병원과 전북대학병원에 장비를 공급하는 등 서울시 메트로를 비롯한 공공 및 지방자치단체도 적극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공군 및 육군 노후화망 교체 사업 수주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공공, 군, 병원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위치 시장에 뛰어든 주니퍼네트웍스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그는 "주니퍼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익스트림은 전통적으로 이더넷에서 강력한 회사"라며 "현재 1기가비트 에지만 갖고 있는 주니퍼가 익스트림처럼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려면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네파 사장은 네트워크 장비업체로서 익스트림네트웍스의 위상에 대해 "사실 글로벌 기준으로 보면 작은 규모이고 부족한 점이 있을 수도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익스트림은 무리하게 욕심부리지 않고 시스코에 이은 확고한 2위 업체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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