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은 올 2분기 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각각 73%, 40% 증가한 실적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 상반기 매출 431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5%, 2047%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회사는 상반기말 수주잔고가 680억원에 달해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올 상반기 대만 AUO와 CMO에 각각 173억원, 220억원 규모의 LCD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만 LCD 패널업체 5곳에 모두 장비를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국내외 8세대 LCD 패널업체 4곳 중 3곳에 LCD공정용 디스펜서(dispenser) 장비를 공급하며 세계 디스펜서 시장 1위로 올라선 것이 실적을 대폭 개선한 주요 이유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사장은 "디스펜서 외에도 글라스커팅시스템(GCS), 어레이테스터(Array Tester) 등이 핵심제품으로 부각되고 있어 회사의 실적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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