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대표, 중소기업인과 간담회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올 상반기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상황이기 때문에 국산품 애용운동에 나서야 한다"면서 "세계화, 글로벌화 시대라며 국적과 지역을 불문하고 싸고 좋은 제품을 쓰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는 국민 모두가 나서서 중소기업 제품을 써주는게 중소기업을 위하는 작은 일"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와의 간담회에 참석, 중소기업계가 처한 어려움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대기업은 매출이 2배로 늘어도 고용이 10%가 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중소기업은 매출이 2~3배 늘면 고용도 최소한 1~2배정도 늘어난다"며 "중소기업의 발전이야말로 정말 소중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키워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작년 대선 당시 정권교체가 되면 정말 비즈니스 프렌들리가 될 줄 알았는데 상황은 반대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현 정부를 우회 비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공공구매 제도 개선, 중소기업 범위 확대, 독과점적 대기업의 원자재 공급가격 결정 합리화 등 12건의 중소기업 현안과제 해결에 민주당이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서병문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최근 들어 원자재 파동으로 중소기업이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기업은 이익을 내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납품단가 연동제의 법제화를 촉구하고 차선책으로 협동조합에의 협상위임을 요청했다. 한미숙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은 "산업구조가 발전해 왔지만 중소기업 범위가 여전해 바뀔 필요가 있다"며 "또한 국가 연구개발예산 중 중소기업에 배분되는 금액의 비중을 현재의 10%에서 50%로 과감하게 높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최근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자동차, 전자업종 대기업은 사상최대 이익을 내고 있는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면서도 현실적으로 100% 연동제를 하기가 어려운 점도 있다"면서도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중소기업 범위 문제와 관련해 정 대표는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정 대표는 또 카드 수수료 인하와 접대비 용어 개선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는 9월 정기국회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개발은 물론 관련 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현기자 psh21@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올 상반기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상황이기 때문에 국산품 애용운동에 나서야 한다"면서 "세계화, 글로벌화 시대라며 국적과 지역을 불문하고 싸고 좋은 제품을 쓰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는 국민 모두가 나서서 중소기업 제품을 써주는게 중소기업을 위하는 작은 일"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와의 간담회에 참석, 중소기업계가 처한 어려움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대기업은 매출이 2배로 늘어도 고용이 10%가 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중소기업은 매출이 2~3배 늘면 고용도 최소한 1~2배정도 늘어난다"며 "중소기업의 발전이야말로 정말 소중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키워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작년 대선 당시 정권교체가 되면 정말 비즈니스 프렌들리가 될 줄 알았는데 상황은 반대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현 정부를 우회 비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공공구매 제도 개선, 중소기업 범위 확대, 독과점적 대기업의 원자재 공급가격 결정 합리화 등 12건의 중소기업 현안과제 해결에 민주당이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서병문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최근 들어 원자재 파동으로 중소기업이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기업은 이익을 내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납품단가 연동제의 법제화를 촉구하고 차선책으로 협동조합에의 협상위임을 요청했다. 한미숙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은 "산업구조가 발전해 왔지만 중소기업 범위가 여전해 바뀔 필요가 있다"며 "또한 국가 연구개발예산 중 중소기업에 배분되는 금액의 비중을 현재의 10%에서 50%로 과감하게 높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최근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자동차, 전자업종 대기업은 사상최대 이익을 내고 있는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면서도 현실적으로 100% 연동제를 하기가 어려운 점도 있다"면서도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중소기업 범위 문제와 관련해 정 대표는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정 대표는 또 카드 수수료 인하와 접대비 용어 개선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는 9월 정기국회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개발은 물론 관련 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현기자 ps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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