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콘퍼런스ㆍ정기 워크숍 등 잇따라 열려


다음달 정보보호분야 행사가 러시를 이루면서 업계 및 학계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컨퍼런스와 정기 워크숍 등 지식 및 인적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뿐만 아니라 캠페인과 이웃돕기 등 내용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업계와 학계의 가장 큰 관심을 끄는 행사는 국가정보원(원장 김성호) 주최로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주 서귀포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컨퍼런스인 `제 9회 국제공통평가기준 컨퍼런스(ICCC)'. 국제상호인정협정(CCRA)의 전 세계 총회 성격으로 회원국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ICCC는 정보보호분야 평가 및 인증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행사로 평가 인증관련 기술 및 동향과 함께 최신 정보보안기술 및 동향 등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가입국 25개국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 각국의 CC관련 현황 및 동향 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뤄지고 전시회도 개최된다. 국정원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현재 개발 중인 정보보호제품 보호프로파일(PP) 중 최우수 PP에 대한 국제공인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회장 정태명)는 다음달 5일과 6일 양일간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6회 정기워크숍을 개최한다. 정보보호 관련 이슈들을 논의하고 담당자간 인적 교류가 이뤄지는 이 행사에서는 매년 새롭게 등장하는 해킹ㆍ바이러스ㆍ스파이웨어ㆍ피싱 등 다양한 보안 위협 이슈들의 동향과 대응방안 등에 대한 상호 의견 교류를 통해 최선의 방안을 도출한다. 특히 매년 다양한 보안 취약점들을 타깃으로 한 해킹 시연으로 회원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금융보안 관련 행사도 열린다. 금융보안연구원(원장 정성순)은 다음달 18일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금융정책 변화와 정보보호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제 2회 금융정보보호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정책 환경변화에 따른 신규 전자금융 서비스의 정보보호 정책 및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금융 보안수준을 제고하자는 취지의 행사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보안 정책(정부) △정보보안 사고(유관기관) △금융보안 사례(금융회사) △금융보안 기술(일반) 등 4개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금융분야 정보보호 정책 방향 및 사례를 발표하고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금융보안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과 이웃돕기 행사도 열린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박동훈)는 협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정보보호 사진전을 개최, 지난 10년간 발생했던 정보보호 관련 사건들을 돌아보고 홍보를 통해 사회 전반의 정보보호 인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다음달 19일 삼성동 봉은사에서 아름다운 가게를 열어 사회봉사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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