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로트론센터협, 훈훈한 이웃사랑


권역별 사이클로트론센터협의회(회장 이재태 경북대 교수)는 그동안 사이클로트론 연구시설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가정이 어려운 소년ㆍ소녀 가장을 돌보는 기초생활 수급자인 할아버지ㆍ할머니 300여명에 대해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달 말부터 각 검진 지역별 해당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 뒤, 사이클로트론센터가 설치된 대학병원에서 올해 말까지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참여한다.

권역별 사이클로트론 연구소는 지역의 교육ㆍ연구기관과 연계한 원자력ㆍ방사선 의학연구를 지원하고, PET(양전자방출 단층촬영)용 방사선의학품을 생산 보급하는 연구소를 운영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03년부터 방사선의학 보급 차원에서 51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도권, 영남, 호남, 중부 등 7개 권역에 사이클로트론 설치를 지원해 왔다. 현재 경북대, 조선대, 부산대, 분당서울대 병원에 사이클로트론이 설치ㆍ가동중이며, 전북대, 제주대, 강원대 3개 대학병원에도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국제협력재단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추진중인 저개발국 암 퇴치 지원을 위한 국제모금(PACT)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사이클로트론센터의 무료 암 검진 사업과 연계, 국내외 저소득증 아동의 암 퇴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PACT는 IAEA가 2005년 노벨평화상 수상을 계기로 원자력 기술의 인도주의적 활용을 위해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작년부터 참여해 원자력국제협력재단(KONICOF)이 정기후원자 1만명 모집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원자력국제협력재단은 오는 9월 IAEA 총회시 1만 달러를 IAEA 사무국에 기탁할 예정이다.

박상현기자 ps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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