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설에 시달리던 애플 스티브 잡스(53) 최고경영자(CEO)의 건강에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스티브잡스 CEO가 체중감소로 연초 시술을 받긴 했지만 암과는 관계없는 것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확인해줬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4년 전 췌장암 수술을 받은 스티브 잡스는 지난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개발자회의'에 개막식에 참석, 신형 아이폰을 직접 소개한 바 있는데 매우 수척한 모습을 보여 암이 재발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이날 보도 이후 그의 건강 이상설이 불식되면서 나스닥 주가는 전일 대비 3.9%나 급등했다.

NYT는 `잡스 없는 애플의 장래'가 장기적 과제이긴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이 애플에 대해 별로 염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잡스는 시가총액 1460억 달러인 애플사와 동일시되는 정도로 그의 `안녕'은 아직 후계자가 명확치 않은 애플의 미래에 극히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잡스가 회사와 이별할 경우, 애플의 가치는 25~50%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해 이는 그의 건강이 투자자들에게 350억~700억 달러의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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