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연구개발센터(센터장 이상은)는 지난해 함포 시뮬레이터 개발에 이어 중소기업청 및 콤스텍과 해양경찰 실정에 맞는 조함 및 항해훈련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해양경찰학교에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조함훈련용 시뮬레이터는 전기능 함교훈련장(FMB), 개인 조함숙달훈련장(CUBICLE), 강평실, 중앙통제 및 컴퓨터실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통상적인 상황뿐 아니라 평상시 경험하기 힘든 비상상황에서 함정을 원하는 대로 조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실제 경비함정의 항해 경험이 부족한 경찰관을 대상으로 주ㆍ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의 항해 등 다양한 가상훈련을 통해 조함 및 항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해양경찰청 측의 설명이다.

조함시뮬레이터에는 해양경찰 함정의 특성, 승조원의 특성, 작전 대상 해역의 환경과 항구의 데이터베이스를 변경해 조함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해양경찰청은 현장에서 경비함정을 직접 조함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을 3채널 영상장비로 구현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

◆사진설명:해양경찰연구개발센터가 중소기업청 및 콤스텍과 함께 개발한 조함 및 항해훈련용 시뮬레이터를 해양경찰 관계자들이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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