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상호를 바꾼 상장기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상호 변경 상장사 수는 100개로 지난해 상반기의 75개보다 33.3%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이 34개, 코스닥시장법인이 66개로 코스닥 상장사의 변경이 더 활발했다.

상호 변경의 주요 특징으로는 영문 상호로의 변경(31개사)과 업종명 삭제(10개사)를 들 수 있다. 국제상사가 LS네트웍스로, 영실업이 비전하이테크로 이름을 바꾸었다. 신흥증권은 현대차IB증권을 거쳐 HMC투자증권으로 두 차례나 상호가 변경됐다. 씨제이푸드시스템은 씨제이프레시웨이로, 충남방적은 에스지글로벌로 바뀌었다.

지난 3년간 상호변경 횟수는 △2005년 114개사 △2006년 141개사 △2007년 150개사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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