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주력제품 암코어기반 프로세서 앞세워


팹리스 반도체 업체인 매직아이(대표 손해윤)가 자사 주력제품인 암코어 기반 프로세서를 앞세워 미국과 중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매직아이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말 발표한 암코어 기반 프로세서 '폴룩스(Pollux)'는 지난 1분기 미국시장에 40만대 납품됐다. 폴룩스 프로세서는 영국 ARM사의 코어를 이용해 만든 코어클럭 속도 533㎒의 마이크로프로세서다. 폴룩스는 지난해 말 미국 완구 제조업체인 립프로그(leapfrog)사의 교육용 완구 제품에 탑재돼 약 40만대가 팔렸으며 최근 립프로그로부터 10만대 추가 납품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직아이는 또한 지난달 중국 심천에 현지사무소를 열고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매직아이 관계자는 최근 홍콩 전화 제조업체 브이텍(VTech)의 가정용 전화기에 폴룩스 프로세서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에이스(ACE)사의 스테레오 카세트 제품과 말라타(MALATA)사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에도 관련 칩인 'MMSP2+'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직아이는 MMSP2+와 폴룩스의 뒤를 이을 차기 프로세서 제품으로 암코어11 기반 '스피카(Spica) 프로세서' 개발을 신규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매직아이 손해윤 대표는 "폴룩스 제품은 립프로그사 전제품에 확대 채택될 예정이며, 이번달부터 중국 디지털가전 시장에도 대량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하고 "올해 폴룩스 제품을 150만대 출하해 매출액은 1600만달러 가량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영은기자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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