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식었다" vs "일시적 휴식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집중 촛불집회의 날'로 지정한 18일 열린 집회에 당초 예상(경찰 예상 7천명)을 훨씬 밑도는 800여명만이 참가함에 따라 `촛불 열기'가 사그라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수십만명(주최측 추산 70만명, 경찰 추산 8만명)이 서울 도심에 운집해 `협상 무효, 고시 철회'를 외쳤던 지난 10일을 비롯해 이달 들어 지난주까지 `집중 집회'로 지정된 날에는 거의 매번 1만여명 이상이 참여했던 것과는 판이한 양상이다.
앞서 16일에는 경찰추산 800여명, 17일에는 500여명에 그쳤다.
이처럼 집회 참가자가 급격히 줄어든 데 대해 일각에서는 대책회의가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대운하 등 이른바 5대 의제로 쟁점을 확산시킨데 대한 시민들의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진행중인 화물연대 등 노동계 파업이 국가경제에 대한 위기감을 더하고 아울러 사회적 관심이 파업으로 쏠리면서 촛불집회와 쇠고기 문제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시들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전날부터 시작된 장마철의 궂은 날씨도 한달 반 가량 지속된 촛불집회에 지친 시민들의 발걸음을 막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대책회의측은 집회 참가자 수의 감소는 인정하면서도 "시민들이 미국과의 추가협상 등 정부의 대응을 지켜보면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부가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추가협상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기적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한 6.10 집회와 비교하니까 최근 집회의 참석 인원이 적게 느껴지는 것일 뿐 5월에도 100여명에 그친 날이 나흘이나 있었다"며 이번 주 들어 참석 인원이 줄어든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민들이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재충전을 하다가 분노가 쌓이면 다시 모일 것"이라며 `집중 집회의 날'로 지정된 21일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대책회의는 19일 집회에서 `광우병 쇠고기 투쟁과 촛불운동,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인터넷 생중계 토론회를 열어 향후 촛불집회의 방향성을 토의해 전열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20일 저녁부터 22일까지 `48시간 비상국민행동' 기간을 선포해 정부에 대한 재협상 압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이 두달째 이어져온 촛불집회의 향배를 판가름하는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의 추가협상 결과가 공개되고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청와대 비서진개편 등의 대책에 대한 민심이 결국 21일의 촛불 집회를 통해 표출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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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집중 촛불집회의 날'로 지정한 18일 열린 집회에 당초 예상(경찰 예상 7천명)을 훨씬 밑도는 800여명만이 참가함에 따라 `촛불 열기'가 사그라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수십만명(주최측 추산 70만명, 경찰 추산 8만명)이 서울 도심에 운집해 `협상 무효, 고시 철회'를 외쳤던 지난 10일을 비롯해 이달 들어 지난주까지 `집중 집회'로 지정된 날에는 거의 매번 1만여명 이상이 참여했던 것과는 판이한 양상이다.
앞서 16일에는 경찰추산 800여명, 17일에는 500여명에 그쳤다.
이와함께 최근 진행중인 화물연대 등 노동계 파업이 국가경제에 대한 위기감을 더하고 아울러 사회적 관심이 파업으로 쏠리면서 촛불집회와 쇠고기 문제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시들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전날부터 시작된 장마철의 궂은 날씨도 한달 반 가량 지속된 촛불집회에 지친 시민들의 발걸음을 막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대책회의측은 집회 참가자 수의 감소는 인정하면서도 "시민들이 미국과의 추가협상 등 정부의 대응을 지켜보면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부가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추가협상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기적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한 6.10 집회와 비교하니까 최근 집회의 참석 인원이 적게 느껴지는 것일 뿐 5월에도 100여명에 그친 날이 나흘이나 있었다"며 이번 주 들어 참석 인원이 줄어든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민들이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재충전을 하다가 분노가 쌓이면 다시 모일 것"이라며 `집중 집회의 날'로 지정된 21일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대책회의는 19일 집회에서 `광우병 쇠고기 투쟁과 촛불운동,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인터넷 생중계 토론회를 열어 향후 촛불집회의 방향성을 토의해 전열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20일 저녁부터 22일까지 `48시간 비상국민행동' 기간을 선포해 정부에 대한 재협상 압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이 두달째 이어져온 촛불집회의 향배를 판가름하는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의 추가협상 결과가 공개되고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청와대 비서진개편 등의 대책에 대한 민심이 결국 21일의 촛불 집회를 통해 표출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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