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 유도부 기술로 원하는 곳만 조명


화우테크놀러지는 지난해 9월, 자체 개발한 방열 코일, 눈부심 없는 광유도부 제작 기술로 방열과 눈부심 문제를 해결한 LED전구를 출시해 본격적인 LED조명 시대를 열었다.

이 회사의 광 유도부 제작 기술은 CNC전용장비 생산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빛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야간에 가로등이나 보안등 같은 원치 않는 빛으로 피해를 입던 경우나 농작물의 성장에 방해돼 조명을 켤 수 없는 경우에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우 LED전구는 형광등 대비 62.5%, 할로겐 램프 대비 83.3%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수명도 6배 길어 효율성 면에서도 앞선다. LED칩의 밝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광효율성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주로 가정용, 실내용으로 사용되는 3W, 5W, 10W 제품과 가로등, 보안등에 사용 가능한 20W, 30W 제품으로 기존의 백열등, 삼파장등, 할로겐등과 즉시 호환이 가능한 총 19종이다.

화우테크놀러지는 국내에 LED조명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LED조명 에너지절약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력소모가 큰 조명을 '화우 LED조명'으로 교체해주고, 이후 일정기간 동안 LED조명을 사용함으로써 절감되는 전기료를 투자비로 회수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우선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24시간 고전력의 조명을 쓰는 편의점, 지하주차장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화우테크놀러지는 세계 50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안에 미국, 독일 등 전세계 20개국에 자회사를 설립을 꾀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절감에 관심이 크고, 전기료가 비싼 일본 시장 공략에 영업력을 집중해 일본내 유통을 담당할 합작사 '화우 재팬' 설립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원가절감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와 LED조명의 수출 확대로 올해 매출은 12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은기자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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