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빼앗기지 않으려고 `최후의 카드'를 빼들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에 레알 마드리드를 제소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애초의 태도를 지키지 않았고, 우리에게 다른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FIFA도 "맨유로부터 (호날두와 관련한) 문제를 조사해달라는 공식적인 요청서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맨유는 지난달 말 레알 마드리드에 "호날두 영입을 계속 추진할 경우 FIFA에 제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맨유가 끝내 FIFA에 제소하게 된 것은 호날두를 둘러싼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돼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 출전 중인 호날두를 직접 찾아가 맨유 잔류를 설득하려 했지만 면담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최근 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적료와 연봉까지 구체적인 액수를 제시하며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까지 냈다.
호날두는 2012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하지만 본인이 이적을 원하고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를 지급한다면 맨유로서도 막기 힘든 상황. 이적과 잔류를 놓고 똑 부러지게 의사 결정을 하지 않은 호날두는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자신의 거취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로2008이 끝날 때까지 나에게 아무 것도 묻지 말라. 왜냐하면 대답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맨유는 10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에 레알 마드리드를 제소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애초의 태도를 지키지 않았고, 우리에게 다른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FIFA도 "맨유로부터 (호날두와 관련한) 문제를 조사해달라는 공식적인 요청서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맨유는 지난달 말 레알 마드리드에 "호날두 영입을 계속 추진할 경우 FIFA에 제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더구나 최근 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적료와 연봉까지 구체적인 액수를 제시하며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까지 냈다.
호날두는 2012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하지만 본인이 이적을 원하고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를 지급한다면 맨유로서도 막기 힘든 상황. 이적과 잔류를 놓고 똑 부러지게 의사 결정을 하지 않은 호날두는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자신의 거취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로2008이 끝날 때까지 나에게 아무 것도 묻지 말라. 왜냐하면 대답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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