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생산 10만대 규모… 2011년 1월 본격 양산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러시아에 연생산 10만대 규모 완성차 공장을 짓고 현지 생산 및 판매체제를 구축,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카멘카에서 '현대차 러시아 공장(Hyundai Motor Manufacturing RUS) 기공식'을 갖고, 공장 설립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은 전체 약 198만㎡(60만 평)의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공정을 갖춘 완성차 생산설비와 부품ㆍ물류창고 및 차량 출하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총 건평 약 8만3천㎡(2만5천 평) 규모로 지어진다.
이날 기공식에는 현대ㆍ기아자동차 임직원을 비롯 일리야 클레바노프(Ilya Iosifovich Klebanov) 러시아 대통령 특사와 발렌티나 마트비옌코(Valentina Ivanovna Matviyenko) 상트 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주지사, 이규형 주러 한국대사 등 러시아 정부 주요인사, 협력업체 임직원, 러시아 딜러 및 해외 대리점 대표 등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총 3억3천만 유로(약 5400억원)가 투자될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은 2011년 1월 양산 후 본격 생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러시아공장은 현지 전략형 중소형 신모델을 연 6만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며, 2011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10만대 규모로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인도, 중국, 체코 등 신흥시장 공장 추진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공정설계나 설비구축, 인력운영, 대외협력 등 러시아 공장 설립 과정에 적극 활용해 공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공장 설립으로 1700여명 직접고용과 함께 협력업체의 고용인원 2200여명을 포함해 총 4000명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장 설립과 관련해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부품 특혜관세를, 주정부로부터 각종 세제 혜택, 도로ㆍ전력 등 인프라 지원을 비롯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았다.
이날 현대자동차 서병기 부회장은 "현대차의 6번째 해외 생산기지가 될 러시아 공장은 CIS를 비롯한 동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의 전략적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러시아 제1의 자동차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리야 클레바노프 대통령 특사는 "현대차가 러시아에서 선도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공장 건설은 물론 이후 현대차가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근기자 bass007@
◆사진설명 :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Hyundai Motor Manufacturing RUS) 기공식에 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공장 기공을 알리는 의미의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쥴파노프(Tulpanov) 상트 페테르부르크 시의회 의장, 일리야 클레바노프(Ilya Iosifovich Klebanov) 러시아 대통령 특사, 서병기 현대차 부회장, 발렌티나 마트비옌코(Valentina Ivanovna Matviyenko) 상트 페테르부르크 주지사, 이규형 주러 한국대사,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러시아에 연생산 10만대 규모 완성차 공장을 짓고 현지 생산 및 판매체제를 구축,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카멘카에서 '현대차 러시아 공장(Hyundai Motor Manufacturing RUS) 기공식'을 갖고, 공장 설립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은 전체 약 198만㎡(60만 평)의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공정을 갖춘 완성차 생산설비와 부품ㆍ물류창고 및 차량 출하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총 건평 약 8만3천㎡(2만5천 평) 규모로 지어진다.
총 3억3천만 유로(약 5400억원)가 투자될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은 2011년 1월 양산 후 본격 생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러시아공장은 현지 전략형 중소형 신모델을 연 6만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며, 2011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10만대 규모로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인도, 중국, 체코 등 신흥시장 공장 추진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공정설계나 설비구축, 인력운영, 대외협력 등 러시아 공장 설립 과정에 적극 활용해 공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공장 설립으로 1700여명 직접고용과 함께 협력업체의 고용인원 2200여명을 포함해 총 4000명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장 설립과 관련해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부품 특혜관세를, 주정부로부터 각종 세제 혜택, 도로ㆍ전력 등 인프라 지원을 비롯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았다.
이날 현대자동차 서병기 부회장은 "현대차의 6번째 해외 생산기지가 될 러시아 공장은 CIS를 비롯한 동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의 전략적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러시아 제1의 자동차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리야 클레바노프 대통령 특사는 "현대차가 러시아에서 선도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공장 건설은 물론 이후 현대차가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근기자 bass007@
◆사진설명 :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Hyundai Motor Manufacturing RUS) 기공식에 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공장 기공을 알리는 의미의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쥴파노프(Tulpanov) 상트 페테르부르크 시의회 의장, 일리야 클레바노프(Ilya Iosifovich Klebanov) 러시아 대통령 특사, 서병기 현대차 부회장, 발렌티나 마트비옌코(Valentina Ivanovna Matviyenko) 상트 페테르부르크 주지사, 이규형 주러 한국대사,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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