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사 자처 'IDC펀드' 투자자 모집… 해명나서


시장조사업체 'IDC'와 이름이 비슷한 'IDC펀드'라는 정체불명의 투자집단이 투자금을 모집해 한국IDC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한국IDC(대표 연규황) 관계자는 29일 "최근 IDC펀드라는 곳이 IDC 관계사를 자처하며 투자금을 모집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경찰 고발까지 준비했었다"며 "IDC와 IDC펀드가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IDC펀드라는 사이트에서 IDC 로고를 도용, '언론이 자주 인용하는 시장조사업체와 관계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름도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와 비슷한 IDC(International Diversification Corp.)로 돼 있다.

한국IDC는 인터넷에 이 펀드와 무관하다는 고지를 띄우고 법적 조치를 위한 증거자료를 확보중이라고 밝혔다.

한지숙기자 newb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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