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각 30%이상 커질듯


대형 LCD 시장이 올해 5억대에 육박하는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또 TV와 노트북PC용 LCD패널이 전년 대비 각각 30% 이상 성장하며 LCD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다.

24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가 패널 공급업체의 캐파와 제품전략 등을 기반으로 분석한 시장전망에 따르면 올해 25.4㎝(10인치) 이상 대형 LCD패널 시장은 지난해 3억9690만대에 비해 23.2% 신장한 4억8900만대 규모를 형성한다.

TV용 LCD패널 시장(TV 겸용 모니터 포함)은 지난해 8919만대에서 올해 1억1715만대로 전년 대비 31%의 고성장하며 처음으로 1억대 시대를 연다. 분기별로는 1분기 2512만대에서 이번 분기에는 2741만대가 출하되고 전통적인 성수기인 올 4분기에 3084만대에 달해 분기 30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TV용 LCD패널은 올 1분기 경기침체로 북미 LCD TV 시장이 주춤하면서 가파른 성장세가 겪이기는 했지만 베이징올림픽 효과와 러시아,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LCD TV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여전히 대형 LCD패널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노트북PC용 LCD패널은 지난해 1억1394만대에 비해 33.3% 성장한 1억5184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디스플레이서치는 예상하고 있다. 16대9 LCD의 본격적인 출하와 저가 노트북PC의 출하 증가 등 전체적으로 시장 성장을 이끌 긍정 요인들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수량면에서 가장 많은 LCD모니터용 패널의 경우 올해 1억9281만대가 출하되며 지난해(1억8095만대)에 비해 6.6%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 1분기 대형 LCD패널 면적 기준 출하량을 보면 TV용이 825만㎡로 전분기에 비해11.1% 줄었지만 전년동기에 비해 88% 증가했다. 노트북PC용과 모니터용은 전분기 대비 각각 2.6%와 15.9% 성장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43.6%와 36.5%가 늘었다.

디스플레이서치측은 대형 LCD패널의 면적 기준 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한 반면 대수 출하량은 41% 성장하는 데 그쳐 LCD TV 패널의 대형화가 전체적인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근형기자 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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