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수ㆍ시멘트 등 친환경 소재사업 '차별화'
정부자금 지원받아 R&D지원센터 올 '첫삽'
관광, 문화의 도시 강릉이 첨단 소재 산업의 집적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강원 영동지역의 높은 산맥과 바다가 인접한 친환경도시 강릉은 전통적으로 관광산업이 발전해온 곳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최첨단 하이테크 사업 기반이 부족한 곳이었다.
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지난 15일 찾은 강릉은 최첨단 친환경 소재 도시로 비상을 꿈꾸고 있었다. 민관연이 합심해 강릉 과학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해양 바이오, 신소재 세라믹 사업을 제2의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하고 나선 것이다.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강릉과학산업단지는 우선 천혜의 자연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사업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양 생물 자원인 심층수, 해조류 등 자연 소재를 기반으로 한 해양 바이오 산업과 태백산맥의 시멘트 자원을 활용한 세라믹 산업이 그것이다.
또한 키스트 강릉분원과 인접 6개 대학과의 공조를 통해 유관 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기반을 조성키로 한 것도 지역화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누가 촌동네 강릉에서 기업 활동 합니까=단지가 출범한 직후 기업 유치를 위해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바이오 기업과 세라믹 관련 기업을 찾아 나섰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그런 촌동네에서..."라는 회의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최종대 진흥원장은 "수도권에서 멀다, 산업협력 기반이 약하다, 초기투자는 너무 위험하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며 "그러나 적극적인 육성의지를 표명하면서 기업들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미 지난 3월 한국식품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책사업 공동 추진에 뛰어들었고, 화학연구원, 요업기술원 등과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교류에 나서는 등 허브기지로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바이오 분야의 경우 해양생물ㆍ천연물 산업시설 부지로 10만3197㎡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내에 4개의 기업지원기관, 키스트 강릉분원이 입주해 있다, 현재 3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추가로 10개 기업이 입주 심의를 받기 위해 대기중이다.
세라믹 신소재 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중이다.
2012년까지 세라믹 산업을 통해 기술고용 5000명,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R&D 특구 조성에 따른 첨단 도시로 변화하겠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나고야 공대에서 세라믹 전문가인 아와지 히데오 교수를 영입해, 선진화된 일본 세라믹 기술을 전수받아 기업과의 산학연 체제를 대폭 강화했다.
◇R&D 지원센터 올해 첫 삽 뜬다=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R&D개발 자금으로 정부로부터 141억원의 자금(5년 계획)을 지원받았다.
이 자금을 활용해 올해 진흥원측은 유관 산업의 국제 연구, 기업 제품의 인증, 국제 교류 업무를 담당할 R&D센터를 올해 안에 건립키로 했다. 올 8월에 착공해 내년 9월에 건립 예정인 R&D센터는 관련 산업의 연구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 기능을 포함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R&D센터 건립을 통해 낙후된 인프라 보유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고 해양바이오와 세라믹 산업의 전초기지로 강릉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규모가 큰 기업을 적극 유치해 올해 안해 50% 이상의 기업 유치를 이룬다는 목표다.
경포대의 바다자원과 태백산맥의 천연 자원을 터전으로 신소재 산업에 뛰어든 강릉이 변신하고 있다.
강릉=길재식기자 osolgil@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 ◇사진설명 : 15일 강원도 강릉 강릉과학단지내에 위치한 세라믹신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미세구조분석실에서 연구원들이 반도체용 커터, 산업용 공구로 많이 사용되는 지르코니아 세라믹 분말을 전계방출주사전자현미경으로 입자크기가 균일한가를 분석하고 있다.
정부자금 지원받아 R&D지원센터 올 '첫삽'
관광, 문화의 도시 강릉이 첨단 소재 산업의 집적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강원 영동지역의 높은 산맥과 바다가 인접한 친환경도시 강릉은 전통적으로 관광산업이 발전해온 곳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최첨단 하이테크 사업 기반이 부족한 곳이었다.
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지난 15일 찾은 강릉은 최첨단 친환경 소재 도시로 비상을 꿈꾸고 있었다. 민관연이 합심해 강릉 과학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해양 바이오, 신소재 세라믹 사업을 제2의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하고 나선 것이다.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강릉과학산업단지는 우선 천혜의 자연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사업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양 생물 자원인 심층수, 해조류 등 자연 소재를 기반으로 한 해양 바이오 산업과 태백산맥의 시멘트 자원을 활용한 세라믹 산업이 그것이다.
또한 키스트 강릉분원과 인접 6개 대학과의 공조를 통해 유관 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기반을 조성키로 한 것도 지역화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누가 촌동네 강릉에서 기업 활동 합니까=단지가 출범한 직후 기업 유치를 위해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바이오 기업과 세라믹 관련 기업을 찾아 나섰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그런 촌동네에서..."라는 회의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최종대 진흥원장은 "수도권에서 멀다, 산업협력 기반이 약하다, 초기투자는 너무 위험하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며 "그러나 적극적인 육성의지를 표명하면서 기업들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미 지난 3월 한국식품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책사업 공동 추진에 뛰어들었고, 화학연구원, 요업기술원 등과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교류에 나서는 등 허브기지로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바이오 분야의 경우 해양생물ㆍ천연물 산업시설 부지로 10만3197㎡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내에 4개의 기업지원기관, 키스트 강릉분원이 입주해 있다, 현재 3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추가로 10개 기업이 입주 심의를 받기 위해 대기중이다.
세라믹 신소재 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중이다.
2012년까지 세라믹 산업을 통해 기술고용 5000명,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R&D 특구 조성에 따른 첨단 도시로 변화하겠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나고야 공대에서 세라믹 전문가인 아와지 히데오 교수를 영입해, 선진화된 일본 세라믹 기술을 전수받아 기업과의 산학연 체제를 대폭 강화했다.
◇R&D 지원센터 올해 첫 삽 뜬다=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R&D개발 자금으로 정부로부터 141억원의 자금(5년 계획)을 지원받았다.
이 자금을 활용해 올해 진흥원측은 유관 산업의 국제 연구, 기업 제품의 인증, 국제 교류 업무를 담당할 R&D센터를 올해 안에 건립키로 했다. 올 8월에 착공해 내년 9월에 건립 예정인 R&D센터는 관련 산업의 연구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 기능을 포함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R&D센터 건립을 통해 낙후된 인프라 보유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고 해양바이오와 세라믹 산업의 전초기지로 강릉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규모가 큰 기업을 적극 유치해 올해 안해 50% 이상의 기업 유치를 이룬다는 목표다.
경포대의 바다자원과 태백산맥의 천연 자원을 터전으로 신소재 산업에 뛰어든 강릉이 변신하고 있다.
강릉=길재식기자 osolgil@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 ◇사진설명 : 15일 강원도 강릉 강릉과학단지내에 위치한 세라믹신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미세구조분석실에서 연구원들이 반도체용 커터, 산업용 공구로 많이 사용되는 지르코니아 세라믹 분말을 전계방출주사전자현미경으로 입자크기가 균일한가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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