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 1분기 고전…8년 만에 영업이익 적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다우데이타시스템이 8년 만에 영업이익 적자를 보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다우데이타의 영업이익은 1억9000만원 적자를 시현했다.

다우데이타는 다우기술(기업용 SW)과 역할 분담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의 개인용 소프트웨어 유통에 주력해 왔다.

다우데이타는 올해 매출 1400억원과 영업이익 43억원을 실적 목표로 잡은 바 있어 환율 부담 때문에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순익 116억원을 달성해 창사 15년 만에 처음으로 순익 1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1180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이었다.

단 영업 외 이익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다우기술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행사해 270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실적 반영은 2ㆍ4분기)을 보게 될 전망이다. 다우데이타는 지난달 24일 보유 중이던 다우기술 BW 412만1212주(5.76%)의 행사를 완료, 지분율이 종전 29.81%에서 36.17%로 늘어났다.

이번 BW 행사로 다우기술 자산이 다우데이타 총자산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돼 다우데이타의 지주사 전환 행보도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다.

다우그룹은 다우기술, 다우데이터, 다우엑실리콘, 인큐브테크 외 키움닷컴, 한국신용평가 등 금융 부문도 계열로 거느리고 있다.

김무종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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