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새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돼 본격적인 `이윤우 시대`가 열린 가운데, 이윤우 체제의 삼성전자핵심 사장단 면면이 주목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의 새 사령탑으로 올라온 이윤우 부회장은 오늘날 `삼성전자 반도체`를 만들어 낸 성공신화의 주인공이다.
이 부회장은 1986년 그룹 공채를 통해 삼성전관에 입사한 후 1977년부터 삼성전자에서 근무해 왔는데, 삼성전자에서 보낸 20년 가까운 세월을 반도체 사업에 매진해 온 명실상부한 반도체 전문가다.
삼성전자 반도체를 생각하면 64Mb D램의 진대제, 256Mb D램의 황창규 사장 등 스타 CEO가 먼저 생각나지만, 사실 이런 신화가 있을 수 있게 밑거름을 뿌린 인물이 이윤우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1987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상무를 시작으로 전무, 메모리사업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1994년 반도체총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1996년부터 2003년 말까지는 반도체총괄 사장으로 지내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끌어 왔다.
삼성그룹 이병철 선대 회장이 1983년 도쿄 선언을 통해 반도체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1985년 기흥 공장을 건설한 이후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기초 뼈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부회장은 총괄 사장을 넘어 2004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대외협력 담당, 기술총괄 담당 부회장 등을 지내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 부회장은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회사 임직원들을 감싸고 융합하는 능력이 뛰어난 통합형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종용 부회장의 퇴임 이후 사업총괄 사장과 기술총괄, 대외협력 담당 등 핵심 보직을 모두 거친 이 부회장이 적임자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반도체 경력이 너무 눈에 띄어 LCD, 휴대전화 사업 등 다른 영역의 사업을 잘 관장할 수 있겠느냐 하는 우려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총괄 사장 뿐 아니라 기술 총괄과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등을 지내면서 삼성전자 경쟁력의 기반인 기술개발의 모든 과정을 관장하고 글로벌 거래처와 업계 주요 지도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해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총괄 대표이사로서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이윤우 부회장 후임으로 대외협력 담당으로 옮긴 이기태 부회장은 휴대전화 `애니콜 신화`의 주역으로 불린다.
이 부회장은 2001-2007년 7년간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을 이끌며 휴대전화 사업을 그룹의 대표적인 일등 사업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이 부회장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지금까지 해외 연수나 유학을 간 적이 없는 순수 국내파이지만,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를 세계적인 고급 브랜드로 키워냈고 휴대 인터넷인 와이브로(WiBro)를 미국 기간망으로 채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 부회장은 2007년 인사에서 기술총괄 담당으로 전보된 이후 조직과 마찰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도 샀지만 이번에 그런 의혹을 말끔히 씻게 됐다.
이와 함께 황창규 사장은 이번에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전반적인 기술 개발을 관장하는 기술총괄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대해 황 사장이 반도체 사업 부진과 작년 반도체 공장 정전 사태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좌천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이보다는 영전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기술총괄과 대외협력 담당 자리는 대표 CEO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필수 코스"라고 강조하고 "황 사장이 기술총괄 담당으로 옮긴 것은 `반도체보다 더 큰 물에 놀아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일명 `황의 법칙`이라는 단어의 주인공으로 더 유명하다.
황의 법칙은 황 사장이 2002년 발표한 "플래시 메모리의 집적도가 해마다 2배씩증가한다"는 메모리 신성장론을 말하는데, 황 사장은 매년 가을 반도체 신기술을 발표하면서 이를 입증해 왔다.
이와 함께 황 사장의 뒤를 이어 반도체 사업을 책임질 반도체 총괄 사장에는 권오현 시스템LSI 사업부장이 맡게 됐다.
권 사장은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엔지니어 출신 CEO 중 한 명이다.
권 사장은 1992년 삼성전자가 일본 반도체 업계와 대등한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게 만들었던 64Mb D램을 개발한 담당 팀장으로 더욱 유명한데, 그는 이에 앞서 4Mb D램을 개발했을 때에는 담당 부장이었다.
권 사장은 이 두 제품을 개발해낸 공로를 인정받아 두 번이나 삼성그룹 기술 대상을 수상하면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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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최근에는 비메모리인 시스템LSI 사업부장을 맡아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모두 섭렵해 명실상부한 반도체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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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의 새 사령탑으로 올라온 이윤우 부회장은 오늘날 `삼성전자 반도체`를 만들어 낸 성공신화의 주인공이다.
이 부회장은 1986년 그룹 공채를 통해 삼성전관에 입사한 후 1977년부터 삼성전자에서 근무해 왔는데, 삼성전자에서 보낸 20년 가까운 세월을 반도체 사업에 매진해 온 명실상부한 반도체 전문가다.
삼성전자 반도체를 생각하면 64Mb D램의 진대제, 256Mb D램의 황창규 사장 등 스타 CEO가 먼저 생각나지만, 사실 이런 신화가 있을 수 있게 밑거름을 뿌린 인물이 이윤우 부회장이다.
삼성그룹 이병철 선대 회장이 1983년 도쿄 선언을 통해 반도체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1985년 기흥 공장을 건설한 이후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기초 뼈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부회장은 총괄 사장을 넘어 2004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대외협력 담당, 기술총괄 담당 부회장 등을 지내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 부회장은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회사 임직원들을 감싸고 융합하는 능력이 뛰어난 통합형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종용 부회장의 퇴임 이후 사업총괄 사장과 기술총괄, 대외협력 담당 등 핵심 보직을 모두 거친 이 부회장이 적임자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반도체 경력이 너무 눈에 띄어 LCD, 휴대전화 사업 등 다른 영역의 사업을 잘 관장할 수 있겠느냐 하는 우려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총괄 사장 뿐 아니라 기술 총괄과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등을 지내면서 삼성전자 경쟁력의 기반인 기술개발의 모든 과정을 관장하고 글로벌 거래처와 업계 주요 지도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해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총괄 대표이사로서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이윤우 부회장 후임으로 대외협력 담당으로 옮긴 이기태 부회장은 휴대전화 `애니콜 신화`의 주역으로 불린다.
이 부회장은 2001-2007년 7년간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을 이끌며 휴대전화 사업을 그룹의 대표적인 일등 사업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이 부회장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지금까지 해외 연수나 유학을 간 적이 없는 순수 국내파이지만,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를 세계적인 고급 브랜드로 키워냈고 휴대 인터넷인 와이브로(WiBro)를 미국 기간망으로 채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 부회장은 2007년 인사에서 기술총괄 담당으로 전보된 이후 조직과 마찰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도 샀지만 이번에 그런 의혹을 말끔히 씻게 됐다.
이와 함께 황창규 사장은 이번에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전반적인 기술 개발을 관장하는 기술총괄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대해 황 사장이 반도체 사업 부진과 작년 반도체 공장 정전 사태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좌천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이보다는 영전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기술총괄과 대외협력 담당 자리는 대표 CEO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필수 코스"라고 강조하고 "황 사장이 기술총괄 담당으로 옮긴 것은 `반도체보다 더 큰 물에 놀아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일명 `황의 법칙`이라는 단어의 주인공으로 더 유명하다.
황의 법칙은 황 사장이 2002년 발표한 "플래시 메모리의 집적도가 해마다 2배씩증가한다"는 메모리 신성장론을 말하는데, 황 사장은 매년 가을 반도체 신기술을 발표하면서 이를 입증해 왔다.
이와 함께 황 사장의 뒤를 이어 반도체 사업을 책임질 반도체 총괄 사장에는 권오현 시스템LSI 사업부장이 맡게 됐다.
권 사장은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엔지니어 출신 CEO 중 한 명이다.
권 사장은 1992년 삼성전자가 일본 반도체 업계와 대등한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게 만들었던 64Mb D램을 개발한 담당 팀장으로 더욱 유명한데, 그는 이에 앞서 4Mb D램을 개발했을 때에는 담당 부장이었다.
권 사장은 이 두 제품을 개발해낸 공로를 인정받아 두 번이나 삼성그룹 기술 대상을 수상하면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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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최근에는 비메모리인 시스템LSI 사업부장을 맡아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모두 섭렵해 명실상부한 반도체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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