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일, 프랑스 등 전세계 유명 완성차 업체의 `큰 손'들이 대거 한국을 찾아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29일 코트라에 따르면 GMㆍ포드ㆍ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와 폴크스바겐ㆍBMWㆍ아우디 등 독일 `빅3', 프랑스 푸조 등의 바이어들은 29일부터 3일간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TT:Global TransporTech) 2008'에 참가해 한국산 자동차 부품 구매상담에 적극 나선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히타치건기, 네덜란드 네드카, 말레이지아 프로톤, 중국 동풍 등 40여개국 바이어 400여명도 참여하며, 또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질 피아트, 러시아 아우토토로, 인도 마루티 등 브릭스 국가들과 폴란드 FSO, 파키스탄 마스터모터 등 신흥시장 바이어도 다수 초청돼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포스코CNC 등 국내 200여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참가해 제품 전시와 수출 상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수출은 완성차 수출에 비해 29% 정도에 머물러 있다"며 "이번 행사는 완성차 대비 낮은 자동차 부품 수출비중을 미국이나 일본 수준으로 끌어올려 부품산업 글로벌화를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한편 주문자생산방식(OEM) 부품 위주인 이번 행사에 이어 내달 2일부터는 부산 벡스코에서 완성차와 AS부품ㆍ엑세서리를 전시하는 부산모터쇼를 개최한다.

박상현기자 ps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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