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팀이 특수 광(光)섬유를 이용, 형광신호를 더욱 효율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광학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

21일 광주과기원에 따르면 정보통신공학과 이병하 교수 연구팀은 최근 특수 광섬유의 일종인 이중 클래드(double clad) 광섬유를 이용해 기존 기술의 단점을 극복한 효율적인 형광 분광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교수팀의 연구성과는 지난해 12월 광학 분야의 SCI(과학기술논문색인)급 학술지 가운데 영향력 지수 1위인 옵틱스 익스프레스(Optics Express)에 발표된데 이 어 바이오광학 분야 저명 잡지인 바이오포토닉스 인터내셔널(Biophotonics international) 최근 호에도 소개됐다.

일반적으로 형광분광 시스템(Fluorescence spectoscopy)에는 미약한 형광신호를 측정하기 위해 단일모드 광섬유 또는 다중모드 광섬유가 활용되는데 단일 광섬유는 구성이 간단하고 제작비가 싸지만 형광 노이즈(noise)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다중모드는 형광노이즈를 줄일 수 있지만 제작이 복잡하고 상대적으로 제작단가가 비싸다.

이 교수는 "이중 클래드 광섬유를 자체 제작해 기존 기술의 장점을 결합했다"며"차세대 의료영상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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