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지멘스, 태양열ㆍ풍력 활용한 대체 에너지 장비 제안
비용절감에 기업이미지 개선 효과 기대
통신장비 업체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가 SK텔레콤에 태양열과 풍력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기지국 장비를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SK텔레콤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SK텔레콤의 친환경 기지국 장비 도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마르코 리우스 노키아지멘스 아태지역 산업마케팅 담당 임원은 "가입자나 트래픽 증가로 이동통신 기지국의 전력소모가 급증하고 있어 풍력과 태양열 발전장치를 함께 갖춘 기지국을 제안하게됐다"고 밝혔다.
노키아지멘스 측은 기지국에 풍력과 태양열 발전 장비로 전원을 다변화할 경우 기후나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장비 냉각 등에 소요되는 전기료 부담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고 기술력이 발전하게되면 향후 30%수준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3~5년 정도면 기지국 설비 교체에 따른 총 투자비용(TCO)을 회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 특히 안정화된 대체에너지 기술로 통신서비스품질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리우스 씨는 "SK텔레콤의 경우 기지국이 수 천개로 기지국당 월평균 200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안다"며 "SK텔레콤이 이 장비를 채택한다면 실제적인 비용절감 효과 외에도 환경친화적 기업이미지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키아지멘스에 따르면 이미 해외에서도 서유럽 GSM사업자가 이 장비를 통해 30%에 달하는 전력소모를 절감했으며, 최근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 개발국가의 경우 발전설비가 미흡한 오지에서도 이같은 대체에너지로 이동통신 기지국을 운용할 수 있다. 다만 기후조건에따라 에너지 효율이 떨어질 수 있는데, 한국의 경우 장마철을 제외하고는 전반적 일조량이 좋고 바다를 끼고 있어 풍력에서도 유리한 기후환경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키아지멘스는 지난해 4월 통신장비 및 단말기 제조사인 노키아와 지멘스가 지분 절반을 투자해 합병한 통신장비 업체로 지난해까지 KT에 광교환기(OXC)장비를 납품해왔다. 최근 4세대 통신기술인 LTE와 모바일와이맥스 시장도 두드리고 있다. 회사측은 LTE의 경우 내년이후부터 상용화 시점으로 보고있으며, 국내에서도 SK텔레콤 등 사업자와 협력중으로 올 연말을 벤치마크테스트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성훈기자 hoon21@
비용절감에 기업이미지 개선 효과 기대
통신장비 업체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가 SK텔레콤에 태양열과 풍력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기지국 장비를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SK텔레콤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SK텔레콤의 친환경 기지국 장비 도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마르코 리우스 노키아지멘스 아태지역 산업마케팅 담당 임원은 "가입자나 트래픽 증가로 이동통신 기지국의 전력소모가 급증하고 있어 풍력과 태양열 발전장치를 함께 갖춘 기지국을 제안하게됐다"고 밝혔다.
리우스 씨는 "SK텔레콤의 경우 기지국이 수 천개로 기지국당 월평균 200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안다"며 "SK텔레콤이 이 장비를 채택한다면 실제적인 비용절감 효과 외에도 환경친화적 기업이미지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키아지멘스에 따르면 이미 해외에서도 서유럽 GSM사업자가 이 장비를 통해 30%에 달하는 전력소모를 절감했으며, 최근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 개발국가의 경우 발전설비가 미흡한 오지에서도 이같은 대체에너지로 이동통신 기지국을 운용할 수 있다. 다만 기후조건에따라 에너지 효율이 떨어질 수 있는데, 한국의 경우 장마철을 제외하고는 전반적 일조량이 좋고 바다를 끼고 있어 풍력에서도 유리한 기후환경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키아지멘스는 지난해 4월 통신장비 및 단말기 제조사인 노키아와 지멘스가 지분 절반을 투자해 합병한 통신장비 업체로 지난해까지 KT에 광교환기(OXC)장비를 납품해왔다. 최근 4세대 통신기술인 LTE와 모바일와이맥스 시장도 두드리고 있다. 회사측은 LTE의 경우 내년이후부터 상용화 시점으로 보고있으며, 국내에서도 SK텔레콤 등 사업자와 협력중으로 올 연말을 벤치마크테스트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성훈기자 hoo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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