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대표 이현희이수찬)는 미국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정성 인증시험업체인 UL로부터 `UL2054' 국내 인증시험 대행자격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주권으로 수출하는 국산 휴대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미국이나 대만시험소에서 할 필요없이 국내서 가능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UL2054는 단락, 비정상 충전, 과충전, 강제 방전의 전기적 시험과 진동충격 등 물리적 상황에서 리튬이온전지의 폭발, 발화에 대한 안정성을 검사하는 기준이다.

회사의 허봉재 상무는 "최근 국내외 소형기기 전지의 잇따른 발화사고로 소비자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고, 각국의 인증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국내 인증 기준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치시티는 정부로부터 유선, 무선, 전자파흡수율, EMI, EMS, 안전 등 6개 분야의 국내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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