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시장에 출시된 PC 3대 중 1대는 노트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이 기간 노트북 출하량은 모두 151만대로 국내 전체 PC 출하량 451만대의 34%선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트북 출하량이 전체의 PC시장의 3분의1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간 전체 PC 출하량은 전년대비 5% 증가한 430만대로 파악됐다. 데스크톱은 전년의 314만대에서 14만대(4%) 감소한 반면 노트북은 117만대에서 34만대(30%)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시장별로는 가정 238만대, 공공교육 78만대, 기업 134만대로 가정용 PC가 가장 높은 출하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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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성장률은 가정부문이 정체 상태를 가운데 공공교육이 15%, 기업이 9%를 각각 기록했다고 한국IDC는 밝혔다. 공공교육 시장은 전자정부, 군부대 전산화 및 병영 내 PC방 설치, 교육 전산화,신규 교사 노트북 지급 등 다양한 전산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시장은 금융과 제조, 글로벌업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IT인프라 투자가 집행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한국IDC는 올해 국내 PC시장이 467만대 규모에, 2012년까지 연평균 1.4% 성장해 484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노트북은 연평균 7.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IDC는 노트북 시장의 비중이 커진 이유에 대해 데스크톱과의 가격차가 줄어들고 노트북의 성능이 향상된 것을 중요한 배경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데스크톱의 경우 쿼드코어 데스크톱 출시와 24인치 풀HD 모니터 패키지 판매, 블루레이 지원 제품 출시 등 노트북과의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국IDC는 설명했다.

한국IDC 관계자는 "국내 PC시장의 포화와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인한 수익률 하락이 PC업계의 당면 과제"라며 "하드웨어와 솔루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시장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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