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프라 솔루션업체 LG엔시스(대표 정태수)는 11일 국세청 지방청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존 세무서 시스템을 전국 지방청 단위로 통합하는 이번 사업은 총 120억원 규모로 시스템통합(SI) 업계의 주목 대상이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공개경쟁 입찰방식과 협상에 의한 방법을 병행, 제안서를 받아 종합평가 후 기술평가점수와 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자를 가리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SK C&C 등 IT서비스 업체도 참여했다고 LG엔시스는 설명했다.

국세청 지방청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은 국세통합시스템(TIS), 정보화센터 등 정보화 핵심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방청 전산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본청 및 6개 지방청에 시설공사를 비롯하여 서버, 스토리지, 백업장비, 네트워크, 환경 장비 등을 구축하며, 기존 110여개 세무서 단위의 분산처리 시스템이 전국 지방청 단위로 통합하는 것이 주된 사업 내용이다. 오는 4월 말까지 기반환경 공사와 하드웨어 구축을 진행하고 6월말까지 데이터이관리 및 각종 애플리케이션 설치 등 모든 작업을 완료하는 일정이 추진된다.

함병현 상무는 "지난 30여년 간 공공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시장에서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 수주로 다시 한번 공공부문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지숙기자 newb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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