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주축..서울대.영남 출신 8명씩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차관급 외청장에 대한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새 정부의 진용을 모두 갖췄다.
기획재정부 산하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을 비롯한 18개 청(廳) 가운데13개 청의 수장이 교체된 이번 인사에서는 전문성과 조직안정에 주안점을 뒀다는 게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또 국사편찬위원장 등 다른 차관급 인선에서도 대부분 해당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사들을 기용,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공직사회의 동요를 최소화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에 인선된 청장.차관급 인사들은 정부부처 차관들과 같이 50대가 주축을 이 뤘다. 총 18명 가운데 16명이 50대였으며, 60대는 이건무 문화재청장과 정옥자 국사편찬위원장 등 2명에 불과했다.
출생지별로는 영남이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경기가 4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호남과 충청이 각 2명, 제주와 강원도가 1명씩 기용되는 등 지역안배에도 신경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대통령의 모교인 고려대가 5명이었다. 이 밖에 육사 출신이 2명이었으며, 연세대와 성균관대, 방통대 출신이 1명씩 발탁됐다.
이번 인선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내부승진이 많다는 것. 청와대는 이와 관련,"조직 특성을 고려해 전문성과 역량을 중시했고, 조직 안정을 고려해 관련 부처 장관의 추천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남일호 감사원 제2사무차장이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승격한 것을 비롯해 허용석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으로, 정순갑 기상청 차장이 기상청장으로 각각 승진하는 등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건무 문화재청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당 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인사들로 나타났다. 교수들의 발탁도 눈에 띈다. 최광식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기용됐으며 윤여표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가 식약청장에, 용인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가 문화재청장에, 정장식 대구대 무역학과 객원교수가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각각 임명됐다.
한편 이번 차관급 청장 인사에서 국세청장, 검찰청장, 경찰청장 등 권력기관으로 분류되는 핵심 외청은 제외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특허청장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도 인선에서 빠졌다.
아울러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책임졌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경우사의를 표명했으나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 이 대통령이 사표를 반려하고 유임키로 해 새 정부에서도 통상 현안의 핵심 인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차관급 인사의 경우 일단 유임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업무연속성 차원에서 해당 기관 경력이 있는 인사를 우선 기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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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7일 차관급 외청장에 대한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새 정부의 진용을 모두 갖췄다.
기획재정부 산하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을 비롯한 18개 청(廳) 가운데13개 청의 수장이 교체된 이번 인사에서는 전문성과 조직안정에 주안점을 뒀다는 게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또 국사편찬위원장 등 다른 차관급 인선에서도 대부분 해당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사들을 기용,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공직사회의 동요를 최소화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에 인선된 청장.차관급 인사들은 정부부처 차관들과 같이 50대가 주축을 이 뤘다. 총 18명 가운데 16명이 50대였으며, 60대는 이건무 문화재청장과 정옥자 국사편찬위원장 등 2명에 불과했다.
출생지별로는 영남이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경기가 4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호남과 충청이 각 2명, 제주와 강원도가 1명씩 기용되는 등 지역안배에도 신경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대통령의 모교인 고려대가 5명이었다. 이 밖에 육사 출신이 2명이었으며, 연세대와 성균관대, 방통대 출신이 1명씩 발탁됐다.
이번 인선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내부승진이 많다는 것. 청와대는 이와 관련,"조직 특성을 고려해 전문성과 역량을 중시했고, 조직 안정을 고려해 관련 부처 장관의 추천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남일호 감사원 제2사무차장이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승격한 것을 비롯해 허용석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으로, 정순갑 기상청 차장이 기상청장으로 각각 승진하는 등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건무 문화재청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당 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인사들로 나타났다. 교수들의 발탁도 눈에 띈다. 최광식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기용됐으며 윤여표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가 식약청장에, 용인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가 문화재청장에, 정장식 대구대 무역학과 객원교수가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각각 임명됐다.
한편 이번 차관급 청장 인사에서 국세청장, 검찰청장, 경찰청장 등 권력기관으로 분류되는 핵심 외청은 제외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특허청장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도 인선에서 빠졌다.
아울러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책임졌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경우사의를 표명했으나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 이 대통령이 사표를 반려하고 유임키로 해 새 정부에서도 통상 현안의 핵심 인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차관급 인사의 경우 일단 유임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업무연속성 차원에서 해당 기관 경력이 있는 인사를 우선 기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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