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사업주개발 상업운전방식 적용 … 2011년 준공


한국전력(사장 이원걸)은 14일 오전 필리핀 세부시에서 200MW급 세부발전소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한 세부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사업주개발 상업운전방식의 해외사업으로 사업주가 발전소를 건설한 후 직접 소유, 운영(BOD)한다. 오는 2011년 준공될 세부발전소는 한국전력과 현지 SPC파워 전력회사가 6:4 비율로 모두 4억5100만달러를 투자해 25년간 한국전력이 운영하게 된다.

특히 세부발전소는 한국의 두산중공업이 턴키 계약방식으로 건설에 참여해 1억 달러의 수출 기대효과를 거두게 됐다. 세부발전소가 완공되면 필리핀 총 발전설비의 15%에 해당하는 2030MW를 공급하게 돼 필리핀 민간발전사업자 1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서 이원걸 사장은 지난 13일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발전사업 뿐만 아니라 원자력 및 지열발전 사업 등 전력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필리핀 전력난 해소와 농어촌 전기공급 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박상현기자 ps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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