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 국제표준화회의(ITU-T)`에서 ETRI의 `웹서비스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Next Generation Network) 컨버전스 서비스 모델`과 `차세대 네트워크 과금 요구사항 및 구조`가 국제표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웹서비스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컨버전스 서비스 모델은 IT 분야의 서비스 융합을 위한 핵심기술로 이번에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면서 향후 관련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네트워크 과금 표준은 그동안 사용 시간 또는 정액제 기반의 단순 요금 정책에서 탈피해 사용량, 품질, 콘텐츠 등에 따라 다양하게 요금을 산정할 수 있는 국제표준으로 ETRI가 주도해온 안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아울러 ETRI에서 제안한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에서 IPv6 전환 기능 요구사항` 권고안 등 9건이 최종 승인되면서 향후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를 이끌어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게 ETRI의 자체 평가이다.

ETRI 표준연구센터 이형호 센터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ITU-T 차기 회기(2009-20012)에서 개발할 표준분야를 주도적으로 제안함으로써 표준화를 선도하고 차기 의 장단에 국내 전문가들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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