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닛폰"
30일 저녁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예선 재경기가 펼쳐진 일본 도 쿄 요요기 국립실내체육관.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체육관은 경기가 시작되자 빈 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만원 관중을 이뤘다.
특히 본부석 건너편 관중석은 왼쪽의 붉은 물결과 오른쪽 푸른 물결로 확연히 나뉘었다. 가슴에 `KOREA'라고 쓰인 티셔츠를 맞춰 입은 붉은 악마'와 `DREAMS COME TRUE'라는 글자를 새긴 티셔츠를 입은 `울트라 닛폰'의 뜨거운 응원 대결이 펼쳐진 것이 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신경전이 시작됐다. 붉은 악마들이 북소리에 맞춰서 `대~한민국'을 외치고 막대풍선으로 박자를 맞추자 이에 질세라 바로 옆 일본 응원단 리더가 마이크를 들고 `닛폰! 짝짝짝, 닛폰!짝짝짝'을 외쳐댔다.
한 차례 신경전을 펼친 양측 응원단은 이후 잠잠했지만 어느 한쪽이 응원을 시작하며 이에 질세라 다시 맞붙는 광경이 여러차례 나왔다. 한국 쪽 플래카드에 재미있는 문구도 보였다. 붉은 악마들은 `누나 따라 북경 가자', `대한남아 우생순 개봉!' 등 전날 여자대표팀의 일본 격파에 이어 핸드볼 남매의 베이징 동반 진출을 염원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주연을 맡은 문소리와 김정은은 전날에 이어 관중석에 자리를 잡았고 바로 뒷자리에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자리해 파이팅을 외쳤다.
특히 `우생순'에서 문소리, 김정은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오성옥과 임오경 히로 시마 메이플레즈 감독이 나란히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문소리는 오성옥이 옆 자리에 앉자 "언니 어제 너무 잘했어요!"라고 말하며 포옹을 해 주위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30일 저녁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예선 재경기가 펼쳐진 일본 도 쿄 요요기 국립실내체육관.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체육관은 경기가 시작되자 빈 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만원 관중을 이뤘다.
특히 본부석 건너편 관중석은 왼쪽의 붉은 물결과 오른쪽 푸른 물결로 확연히 나뉘었다. 가슴에 `KOREA'라고 쓰인 티셔츠를 맞춰 입은 붉은 악마'와 `DREAMS COME TRUE'라는 글자를 새긴 티셔츠를 입은 `울트라 닛폰'의 뜨거운 응원 대결이 펼쳐진 것이 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신경전이 시작됐다. 붉은 악마들이 북소리에 맞춰서 `대~한민국'을 외치고 막대풍선으로 박자를 맞추자 이에 질세라 바로 옆 일본 응원단 리더가 마이크를 들고 `닛폰! 짝짝짝, 닛폰!짝짝짝'을 외쳐댔다.
한 차례 신경전을 펼친 양측 응원단은 이후 잠잠했지만 어느 한쪽이 응원을 시작하며 이에 질세라 다시 맞붙는 광경이 여러차례 나왔다. 한국 쪽 플래카드에 재미있는 문구도 보였다. 붉은 악마들은 `누나 따라 북경 가자', `대한남아 우생순 개봉!' 등 전날 여자대표팀의 일본 격파에 이어 핸드볼 남매의 베이징 동반 진출을 염원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주연을 맡은 문소리와 김정은은 전날에 이어 관중석에 자리를 잡았고 바로 뒷자리에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자리해 파이팅을 외쳤다.
특히 `우생순'에서 문소리, 김정은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오성옥과 임오경 히로 시마 메이플레즈 감독이 나란히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문소리는 오성옥이 옆 자리에 앉자 "언니 어제 너무 잘했어요!"라고 말하며 포옹을 해 주위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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