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2007년 당기순이익이 1천500억원을 넘어 통합한 지 3년 만에 2.2배로 확대됐다고 27일 밝혔다. 거래소는 2005년 1월27일 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코스닥위원회, 선물거래소 등 4개 기관을 통합한 이후 내실 경영과 증시 호황에 힘입어 영업수익은 2004년 2천300억원에서 2007년 4천13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730억원에서 1천592억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외 상장사 수는 2004년 말 1천573사에서 작년 말 1천766사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443조7천억원에서 1천62조4천억원으로 증가했으며 GDP(국내총생산) 대비 시가총액 비중도 56.9%에서 118.1%로 높아졌다. 거래소는 "최근 3년 간 외국기업의 국내 상장과 채권시스템의 해외 수출 등의 글로벌 경영 추진과 상장 및 공시제도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했으며 상장사 엑스포를 개최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통합 이후 내실경영 등으로 많은 성과를 이룬 데 이어 올해는 제 2차 신경영 3개년 계획을 시작한다"며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통해 저비용.고효율시장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수익사업 발굴과 경영혁신을 이뤄 2010년 비전인 `동북아최고의 자본시장'을 달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이달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중국 기업인 코웰이홀딩스(Cowell E Holdings) 외에도 18개 외국 기업이 국내 상장을 준비 중이며 캄보디아 등의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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