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엔에 교세라에… 태양ㆍ2차전지사업 집중


산요전기의 휴대폰 사업 매각이 공식 발표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들은 교세라가 산요의 휴대폰 관련사업을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부채 100억엔을 포함해 총 500억엔으로 예상된다. 매각작업은 오는 4월 1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양수도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합의에 따라 교세라는 산요의 CDMA 휴대폰 연구개발 부문과 국내외 판매조직, 말레이시아 공장을 인수한다. 간이휴대전화(PHS) 사업도 넘겨받는다. 산요의 관련직원 2000여명은 교세라로 자리를 옮긴다. 교세라의 통신기기 사업은 담당인력이 2700명에서 4700명으로 대폭 늘어나 회사내 최대 사업부문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당분간 산요 브랜드의 휴대폰은 계속 생산되며 북미지역 판매망도 독자적으로 운영된다.

산요는 지난 1994년 CDMA 휴대폰 시장에 진입해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 주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경쟁격화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산요는 앞으로 태양전지와 2차전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손정협기자 sohn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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