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낙영 디지털산업부장
릭 왜고너 GM 회장이 수소 연료전지를 장착한 자사의 차세대 세단을 소개하고,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운전자 없이 운행할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가 상용화될 수 있다고 예언한다.
매해 1월 중하순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전시회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행해진 것이라면 딱 맞을 것 같은 이번 기조연설은 다름 아닌 세계 최대 IT가전쇼인 CES에서 열렸다.
이는 자동차와 IT의 산업간 융합이 시장에서 비즈니스로 꽃을 피우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이다. 매년 1월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최신 IT제품이 출품되고 주요 업체들의 사업전략이 공개되며, 한 해 세계 IT가전 산업의 향방을 가늠하는 풍향계 역할을 한다. 그러기에 현직 자동차 CEO가 기조연설자로 CES 행사장에 등장한 것의 의미는 클 수밖에 없다.
자동차의 중심이 엔진과 동력전달장치의 기계 기술에서 전자 기술과의 결합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 됐고, 이것이 올해 CES가 보여주고자 한 주요 메시지 중의 하나인 것이다. 게리 샤피로 전미가전협회(CEA) 회장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쓰고 있는 모든 전자제품이 자동차안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인터넷을 비롯한 오락과 위성정보 이용 등 통신 서비스를 차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실제 올해 CES의 메인 전시장 가운데 하나인 '노스홀'의 주제는 '자동차'(In-Vehicle)였다. 근착 외신에 따르면 얼핏 잘못 보면 오토쇼장에 온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수많은 자동차가 행사장을 메웠다고 한다.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이 무선통신 와이맥스 기술의 발전을 선보이기 위해 스포츠카를 동원한 원격조정을 선보이며 이같은 전시회 흐름을 여실히 보여줬고, 내비게이션과 GPS, 모바일 TV, 카 오디오 등 이른바 자동차 전장기술이 들어간 제품들이 차와 함께 소개됐다.
전자 IT 산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발표한 자동차 회사들과 비즈니스 협력도 양 산업간 컨버전스의 협력 시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싱크라는 음성제어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해 운전자가 말로 음악을 고르고, 전화를 걸 수 있는 기술을 포드자동차의 상용차에 적용키로 한 것이나, 소니가 자동차 핸들에 장착되는 모바일 LCD TV를 역시 포드자동차와 제휴해 상용차에 적용키로 한 것 등이 그것이다.
또 글로벌 인터넷 업체인 구글이 내비게이션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이동통신을 통한 실시간 위치정보 내비게이션을 내놓은 것이나, 야후가 실시간으로 교통정보와 주유소 식당 등의 주소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을 선보인 것도 IT전반과 자동차의 융합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 KT 등 주요 IT기업들도 현대기아차 등 자동차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도체와 LCD, 내비게이션, 통신 기술 등에서 상호 비즈니스 기회가 새롭게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새롭게 출시되는 신차들의 경우 IT기술과 전자 반도체 센서 기술의 집결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 된지 오래다. 엔진을 제어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물론, 이동거리 등을 보여주는 트립컴퓨터, 음성인식, 차간 안전거리 확보 등에 사용되는 수많은 센서들이 작동하고 있다. 여기에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시스템의 내장도 멀지 않아 보인다. 자동차는 이제 IT로 움직이고, IT로 즐기고, IT로 통신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릭 왜고너 GM 회장이 수소 연료전지를 장착한 자사의 차세대 세단을 소개하고,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운전자 없이 운행할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가 상용화될 수 있다고 예언한다.
매해 1월 중하순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전시회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행해진 것이라면 딱 맞을 것 같은 이번 기조연설은 다름 아닌 세계 최대 IT가전쇼인 CES에서 열렸다.
이는 자동차와 IT의 산업간 융합이 시장에서 비즈니스로 꽃을 피우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이다. 매년 1월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최신 IT제품이 출품되고 주요 업체들의 사업전략이 공개되며, 한 해 세계 IT가전 산업의 향방을 가늠하는 풍향계 역할을 한다. 그러기에 현직 자동차 CEO가 기조연설자로 CES 행사장에 등장한 것의 의미는 클 수밖에 없다.
자동차의 중심이 엔진과 동력전달장치의 기계 기술에서 전자 기술과의 결합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 됐고, 이것이 올해 CES가 보여주고자 한 주요 메시지 중의 하나인 것이다. 게리 샤피로 전미가전협회(CEA) 회장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쓰고 있는 모든 전자제품이 자동차안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인터넷을 비롯한 오락과 위성정보 이용 등 통신 서비스를 차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실제 올해 CES의 메인 전시장 가운데 하나인 '노스홀'의 주제는 '자동차'(In-Vehicle)였다. 근착 외신에 따르면 얼핏 잘못 보면 오토쇼장에 온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수많은 자동차가 행사장을 메웠다고 한다.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이 무선통신 와이맥스 기술의 발전을 선보이기 위해 스포츠카를 동원한 원격조정을 선보이며 이같은 전시회 흐름을 여실히 보여줬고, 내비게이션과 GPS, 모바일 TV, 카 오디오 등 이른바 자동차 전장기술이 들어간 제품들이 차와 함께 소개됐다.
전자 IT 산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발표한 자동차 회사들과 비즈니스 협력도 양 산업간 컨버전스의 협력 시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싱크라는 음성제어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해 운전자가 말로 음악을 고르고, 전화를 걸 수 있는 기술을 포드자동차의 상용차에 적용키로 한 것이나, 소니가 자동차 핸들에 장착되는 모바일 LCD TV를 역시 포드자동차와 제휴해 상용차에 적용키로 한 것 등이 그것이다.
또 글로벌 인터넷 업체인 구글이 내비게이션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이동통신을 통한 실시간 위치정보 내비게이션을 내놓은 것이나, 야후가 실시간으로 교통정보와 주유소 식당 등의 주소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을 선보인 것도 IT전반과 자동차의 융합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 KT 등 주요 IT기업들도 현대기아차 등 자동차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도체와 LCD, 내비게이션, 통신 기술 등에서 상호 비즈니스 기회가 새롭게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새롭게 출시되는 신차들의 경우 IT기술과 전자 반도체 센서 기술의 집결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 된지 오래다. 엔진을 제어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물론, 이동거리 등을 보여주는 트립컴퓨터, 음성인식, 차간 안전거리 확보 등에 사용되는 수많은 센서들이 작동하고 있다. 여기에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시스템의 내장도 멀지 않아 보인다. 자동차는 이제 IT로 움직이고, IT로 즐기고, IT로 통신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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