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화려할 순 없다
투명한 아크릴ㆍ투톤 컬러 등 디자인 차별화
삼성전자, 두께 25㎜ 52인치 LCD TV 선보여
'더 화려하고 더 얇게...'
올해 TV 시장에서 경쟁할 주요 브랜드들의 평판TV 신제품이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2008 CES'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 평판TV 시장이 1억2400만대 규모로 사상 처음으로 전체 TV 시장(2억300만대)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평판TV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CES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의미가 남다르다. 업체들 입장에서는 더욱 치열해지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매년 30∼40% 이상 급락한 평판TV 가격을 지키면서 올해만큼은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TV의 경쟁...화려하고 얇게=2008 CES에서 모습을 드러낸 주요 업체들의 평판TV 신제품들은 더 얇아지고 화려한 컬러로 변신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주도한 TV 화면 외곽의 고광택 블랙 트렌드가 투명한 아크릴과 컬러로 바뀌었다.
삼성전자는 TV 디자인에 블랙과 레드, 블랙과 블루 투톤으로 디자인했고 크리스털과 같은 신규 소재를 사용해 유리공예 작품과 같은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LG전자도 측면과 뒷면에 레드 컬러를 적용해 실루엣을 연출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고 PDP TV에서는 프레임을 없애 완전평면 스크린을 구현했다.
필립스의 LCD TV도 블루톤의 투명 아크릴로 전체적인 TV 외관을 감싸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샤프도 게이머용 LCD TV에 다양한 컬러를 적용해 소비자의 시선잡기에 나섰다. 소니 역시 투명 유리판으로 외곽을 둘러싸고 일부 제품 하단의 경우 투명아크릴로 처리했다.
평판TV의 초박형 경쟁도 본격화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할 25㎜ 두께의 울트라슬림 52인치 LCD TV를 선보였고, LG전자도 현재 양산 가능한 제품 중 가장 얇은 45㎜ LCD TV를 공개했다. 샤프는 29㎜ 두께의 52인치 LCD TV와 35㎜ 65인치 LCD TV를 내놓아 기술력을 과시했다. PDP TV 업계에서도 파나소닉이 25㎜의 PDP TV를, 파이오니아가 9㎜ PDP 패널, 히타치가 35㎜ PDP TV를 전시회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등 주요 TV 업체들은 무선 TV와 관련된 기술을 선보이고, 이더넷을 기본 장착하는 등 콘텐츠와의 결합을 본격적으로 시도했다.
◇디자인 차별화 본격화...시장 반응은=올해 CES에서 각 업체들은 고유의 특성 살리기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CES와 독일 베를린에서 9월 열린 IFA에서 보여줬던 통일성과 다른 모습이다. 업체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
또 업체들은 무선, 네트워크, 콘텐츠 등 기존 평판TV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 이같은 차별화 노력은 수익성과 직결되는 내용이다.
올해 선보인 각 업체들의 전략 평판TV 제품은 늦어도 4월중 결판날 예정이다. 각 업체들이 세계 시장의 바로미터인 미국의 대형 전자유통점 베스트바이 등에서 3월말부터 신제품을 내놓으며, 제품 출시 1∼2주안에 평가가 끝나기 때문이다.
이근형기자 rilla@
투명한 아크릴ㆍ투톤 컬러 등 디자인 차별화
삼성전자, 두께 25㎜ 52인치 LCD TV 선보여
'더 화려하고 더 얇게...'
올해 TV 시장에서 경쟁할 주요 브랜드들의 평판TV 신제품이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2008 CES'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 평판TV 시장이 1억2400만대 규모로 사상 처음으로 전체 TV 시장(2억300만대)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평판TV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CES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의미가 남다르다. 업체들 입장에서는 더욱 치열해지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매년 30∼40% 이상 급락한 평판TV 가격을 지키면서 올해만큼은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TV의 경쟁...화려하고 얇게=2008 CES에서 모습을 드러낸 주요 업체들의 평판TV 신제품들은 더 얇아지고 화려한 컬러로 변신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주도한 TV 화면 외곽의 고광택 블랙 트렌드가 투명한 아크릴과 컬러로 바뀌었다.
삼성전자는 TV 디자인에 블랙과 레드, 블랙과 블루 투톤으로 디자인했고 크리스털과 같은 신규 소재를 사용해 유리공예 작품과 같은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LG전자도 측면과 뒷면에 레드 컬러를 적용해 실루엣을 연출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고 PDP TV에서는 프레임을 없애 완전평면 스크린을 구현했다.
필립스의 LCD TV도 블루톤의 투명 아크릴로 전체적인 TV 외관을 감싸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샤프도 게이머용 LCD TV에 다양한 컬러를 적용해 소비자의 시선잡기에 나섰다. 소니 역시 투명 유리판으로 외곽을 둘러싸고 일부 제품 하단의 경우 투명아크릴로 처리했다.
평판TV의 초박형 경쟁도 본격화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할 25㎜ 두께의 울트라슬림 52인치 LCD TV를 선보였고, LG전자도 현재 양산 가능한 제품 중 가장 얇은 45㎜ LCD TV를 공개했다. 샤프는 29㎜ 두께의 52인치 LCD TV와 35㎜ 65인치 LCD TV를 내놓아 기술력을 과시했다. PDP TV 업계에서도 파나소닉이 25㎜의 PDP TV를, 파이오니아가 9㎜ PDP 패널, 히타치가 35㎜ PDP TV를 전시회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등 주요 TV 업체들은 무선 TV와 관련된 기술을 선보이고, 이더넷을 기본 장착하는 등 콘텐츠와의 결합을 본격적으로 시도했다.
◇디자인 차별화 본격화...시장 반응은=올해 CES에서 각 업체들은 고유의 특성 살리기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CES와 독일 베를린에서 9월 열린 IFA에서 보여줬던 통일성과 다른 모습이다. 업체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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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업체들은 무선, 네트워크, 콘텐츠 등 기존 평판TV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 이같은 차별화 노력은 수익성과 직결되는 내용이다.
올해 선보인 각 업체들의 전략 평판TV 제품은 늦어도 4월중 결판날 예정이다. 각 업체들이 세계 시장의 바로미터인 미국의 대형 전자유통점 베스트바이 등에서 3월말부터 신제품을 내놓으며, 제품 출시 1∼2주안에 평가가 끝나기 때문이다.
이근형기자 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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