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니혼TV, 3월13일 방송


2005년 일본에서 개봉돼 역대 한국영화 최고인 30억 엔의 흥행수익을 올린 정우성ㆍ손예진 주연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이재한 감독, 싸이더스픽쳐스 제작)가 또다시 일본에서 TV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2001년 니혼TV에서 방송된 드라마 `퓨어 솔(PureSoul)`을 원작으로 만들었으며, 니혼TV는 영화를 다시 드라마로 만들어 오는 3월13일 방송한다.

니혼TV는 이례적으로 리메이크된 한국 영화를 다리 리메이크해 골든타임인 9시30분부터 두 시간에 걸쳐 소개할 예정이다.

드라마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설정도 원작 `퓨어 솔`의 사장 딸과 목수의 관계가 아닌 미술학교의 학생과 화가의 관계로 새롭게 그려진다. 알츠하이머 병 때문에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 역에는 일본의 인기 여배우 후카다교코(24)가 열연했으며, 병으로 괴로워하는 아내를 몸과 마음을 던져 돌보는 남편 역은 오이카와 미쓰히로(37)가 맡아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연출은 원작 드라마 `퓨어 솔`을 만든 가라키 마레히로 감독이 다시 맡았으며, 원작자인 기무라 모토코 씨가 협력 프로듀서로 참가해 등장인물의 설정을 바꾸는 등리모델링했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2006년 3월에도 인터넷 무료방송채널 `갸오(Gyao)` 개국 1주년 기념작인 `내 머리 속의 지우개-또 하나의 편지(Another letter)`로 리메이크돼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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