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로(Peter Rowe) 주한 호주대사는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지난 1983년, 1995년에 이어 2006년 1월 세 번째로 한국에 부임해 왔다.

그는 1986년 가 본 울릉도의 풍경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할 정도로 한국과의 오랜 인연을 지켜오고 있다. 2006년 초 경북도지사의 초청으로 20여년 만에 울릉도를 다시 방문했는데 호텔과 도로가 잘 갖춰져 예전 모습과는 사뭇 다르지만 풍경과 음식 맛은 여전했다고 한다. 피터 로 대사는 한국 음식을 즐기며, 그 중 삼겹살을 좋아한다. 하지만 요즘엔 건강을 생각해서 지방 섭취를 줄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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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서는 이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에 2, 3번 만났는데 인상적이고, 능력 있는 지도자 이미지를 지니고 있었다고 전했다.

개인적인 새해 소망을 묻자 한국과 호주의 정치적ㆍ경제적 교류가 보다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는 공적인 견해로 갈음했다.

강희종기자 hi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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