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10%ㆍ설비투자 15% 각각 늘려
"올 수출 30조 포함 매출 82조 목표"



SK그룹이 올해 지난해보다 1조원이 늘어난 8조원 가량을 투자한다. 이는 그룹 사상 최대 규모다. 또 수출 30조원을 포함해 매출 82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SK그룹은 1일 계열사들의 올해 사업계획을 종합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환율과 유가 등 경영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장기적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SK그룹은 이에 따라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 부문에 지난해보다 1000억원(10%)이 늘어난 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에너지 분야의 해외자원 개발과 정보통신 분야의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설비투자에는 9000억원(15%) 많은 6조9000억원을 배정했다.

SK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은 78조원으로 연초 목표인 73조원보다 7% 초과 달성했고, 올해 매출액 목표는 82조원으로 작년보다 5% 높게 잡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정보통신 분야는 차세대 서비스 개발과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기로 했으며, 에너지 분야에서는 제품 고도화와 생산성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김응열기자 u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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